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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휘 Sep 30. 2024

[출간 소식] <잘 쓴 이혼일지>


 “나는 인생에 울퉁불퉁한 골짜기들이 생기면

그 안에 반드시 맑은 물이 고일 거라고 믿는다.”



 독자님들에게 오랜만에 달콤한 소식을 전합니다. 가장 힘들고 처량할 수 있었던 시기를 가장 다정하고 올곧은 시선으로 풀어낸 <잘 쓴 이혼일지>가 드디어 책이 되어 더 넓은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좋은 편집자님들과 출판사를 만나 알맞게 다듬어져 많은 분들이 종이로 만지고 넘기고 펼쳐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마냥 어렵고 무거운 남의 이혼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별 극복의 무용담이 되어 더 깊고 묵직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을 좀 하자면 첫 장을 열면 순식간에 끝까지 읽을 정도로 매끄럽게 읽힙니다. 넷플릭스 시리즈만큼 쫄깃하고 웬만한 문학작품만큼 감정이 요동칩니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아주 좋은 것들이 여운처럼 마음에 남습니다. 초판이 나오고 나서 조금 마음을 졸였는데, 책을 좀처럼 읽지 않던 친구도  고등학교 3학년인 남자 사촌동생도 단숨에 끝까지 읽는 모습들을 보고 이내 안심이 됐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더 많이 퍼져서 누구나 읽고 담을 수 있는 좋은 이야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잘 쓴 이혼일지>의 마지막 장에는 출판 과정에서 다방면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도 이 책이 있기까지 언제나 사랑과 응원으로 제 머리를 쓰다듬어 준 많은 가족과 친구들의 이름이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 그 이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누적 조회 수 120만 회를 돌파한 <잘 쓴 이혼일지>는 이제 책으로 만나 주세요! 오늘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모두 맑고 청아한 가을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휘 드림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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