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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딩집사 Oct 07. 2024

작은 시간의 힘, 직장인을 위한 틈새 시간 활용법

하루 10분, 나를 성장시키는 비밀의 시간 만들기

바쁜 현대 사회에서 직장인들의 시간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기계발을 위해서 시간을 내는 것은 개인의 의지도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 어렵다. 이렇게 업무와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도 어렵지만, 틈새 시간을 활용하면 꾸준한 자기계발이 가능해진다. 평균적인 직장인들의 틈새시간은 정해진 시간의 흐름속에서 다음과 같이 짧고 긴 시간들로 구성될 수 있다. 새벽시간, 출퇴근시간, 점심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등과 같은 휴식시간 그리고 퇴근후시간들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하에서는 어떻게하면 이러한 틈새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려고 한다. 또, 대략적인 평균 틈새시간에 따라 실천하면 좋을만한 것들을 나의 경험에 빗대어 적어보려한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조절하거나 대체가 가능하니 참고만 하면 좋을 듯 싶다.




새벽시간 활용 하기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새벽 기상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하는 전략이다. 그들에게 새벽시간은 하루 중 가장 조용하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보통 출근시간을 고려하면 틈새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가량까지 만들 수 있다.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효과가 가장 좋기는 하지만, 출퇴근 길이 상대적으로 긴 분들에게는 생략해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의 예시를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긴 출퇴근 거리를 고려하여 기상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앞당겼었지만, 피곤함이 쌓여 지치다보니 30분 정도로 줄였다. 이 시간에는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및 스트레칭 위주로 활동했다. 책을 읽는 것도 도전했지만 시간이 의외로 짧았기 때문에 책은 출근하면서 읽는 형태로 바꾸었다.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활기차게 만들었고, 하루를 준비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다.



출퇴근시간 활용 하기


직주근접이 가능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수도권 기준으로 대략 1시간에서 2시간까지도 출퇴근 시간이 소요되는 분들이 많다. 평균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대부분 출퇴근이 이루어지는데, 이 시간은 고정적으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해당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 시간을 그저 지나가는 시간으로 여길 수 있지만, 출퇴근 시간은 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할 엘로드의《아침의 기적》에서는 아침 시간의 활용이 하루를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그만큼 출근길도 하루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시간임을 알 수 있다. 이 시간동안 다양한 것들을 실천해볼 수 있다. 나는 자격증 공부와 독서에 시간을 활용했다. 퇴근길에는 책을 펼 공간도 없을만큼 지하철에 사람이 많을 때에는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을 이용했다. 하루 한챕터, 혹은 일정 시간동안 독서하는 것만으로도 한달에 최소 2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인드 셋에 도움되도록 음악을 들으면서 명상을 해보는 것도 좋고, 이직이나 승진을 앞두고 있다면 업계소식 파악이나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력서 업데이트 등에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근무시간 내 틈새시간 활용 하기


근무시간 중 틈새시간은 대략 2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점심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화장실 가는 시간을 포함한 휴식시간이 될 수 있다. 근무 형태에 따라 휴식시간이 없는 곳들도 있겠지만 10분 내외의 짧은 휴식이 가능한 사람들은 활용하기 좋다. 휴식시간은 무언가 큰 활동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단한 자기계발이 가능하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 뉴스를 읽거나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람들이 관심가질만한 것들을 분석해보는 것도 해볼 수 있다. 또, 어학공부 중이라면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문제풀이 등을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노력해볼 수도 있다.


점심시간은 짧지만 가장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을 휴식시간으로만 사용하는데, 점심시간을 조금 더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하루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예전 같았으면 점심시간 활용하는 것이 눈치보였을텐데, 코로나 이후로 1인 식사가 활성화되면서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도해보면 좋다.


이른 새벽부터 출근했기 때문에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짧은 명상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첫째가 될 것이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둘째가 될 수 있다. 조금 더 알찬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팟캐스트나 유튜브 등을 활용해서 학습을 할 수도 있고,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작은 성취를 이룰 수 있다.



퇴근 후 시간 활용 하기


퇴근 후 시간은 하루 중 자신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기계발의 속도와 성과가 크게 달라진다.  칼 뉴포트의《딥 워크》에서는 깊이 있는 집중력을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보통 퇴근 후 취침 전까지 대략 2시간에서 4시간 정도의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시간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이상적인 시간이다. 이 밖에도 어학 공부나 새로운 취미 활동도 가능하다.


이때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하거나 실천할 것들을 바꾸어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운동을 통해서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하다가도, 피로감이 크다거나 할 경우에는 몸의 긴장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이럴때에는 명상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는, 자신이 지금 목표로 하는 것들에 집중해보는 것이 좋다. 이직 준비, 네트워킹, 자격증 공부, 취미 활동 등 자신이 관심갖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나열한 것만 보아도 하루 중 크고 작은 틈새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이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는 것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든다. 틈새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면, 하루를 더 생산적으로 만들고 자기계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시간 활용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 하루 10분, 20분씩 활용하는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보면 좋다. 그리고 일관성을 유지하고 작은 성공들을 이루어나가면 언젠가 큰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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