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이 사원"
“이 실장”
“00 씨”
“00 님”
회사에서 불리는 이름은 늘 달랐다.
경력은 많고 나이는 어렸다.
직급이 올라가도 내가 ‘나이 어린 상사’라는 사실이 못마땅했는지, 몇몇 직원들은 어떤 순간에는 자존심이 냉장고에서 잠깐 외출한 듯 보이기도 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 그때는 특히 더 그랬다.
나이가 어리면 직함은 큰 의미가 없었다.
면접을 볼 때면 보통 나보다 나이가 두 배는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면접장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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