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다이어터 9개월차. 워낙 면순이, 빵순이인터라 음식의 유혹을 물리치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만들어본 키토 파스타. 워낙 초기에는 이런 파스타도 만들지 않았었지만, 이제 감량도 절반이상 했겠다 먹고 싶은 건 가끔은 만들어먹자주의. 아무튼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덜할테니까 말이다. 재료 라인업은 이렇다.
재료: 듀럼밀 파스타면(쿠x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우유300ml~500ml 혹은 아몬드브리즈도 가능, 치킨스톡(이것도 채수로 만든 저당, 저탄수화물 치킨스톡이면 더욱 좋다. 이번에는 쓰다남은 게 있어서 일반 치킨스톡을 사용했다.), 양송이 버섯 2개, 베이컨 2~3줄, 슬라이스 치즈 2장, 양파 1/2개, 다진마늘 한스푼 혹은 편마늘 사용도 가능, 소금, 후추
1 파스타면을 삶는다
2 면을 삶는동안 베이컨, 양파, 버섯 손질을 한다
3 손질된 재료들을 올리브유에 볶는다
4 3에 우유를 넣고 치킨스톡,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중간 중간 맛을 보면서 해야한다
5 면이 삶아지면 4에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고 끓여준다
6 면에 소스가 적당히 졸여지면 끝
키토 파스타지만 속세맛 충족시켜주는 맛이라 아이들도 맛있다며 두그릇씩 먹었다. 가끔 파스타로 입터지려고 할 때 이렇게 만들어먹음 욕구 충족되는 것은 안비밀. 앞으로 더 다이어트할 의지와 용기가 생긴다.
모든 다이어터에게 널리널리 전파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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