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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ulang Sep 08. 2022

04 * 별이 되어

아름다웠던 시절,

부서질까 깨어질까 고이 담아두리라


더 늘이려 하지도 않고

더 가지려 하지도 않고


그 시절의 풍경 그대로

내 마음 깊숙이 넣어두리라


짧고 아쉬웠던 시간 속 걸음들은

눈부시게 찬란했고


그 시절의 소소한 일상

특별한 순간들


이제 마음속 별이 되어 흘러가나니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새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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