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동생이 생기는 기분 3 : 진짜였어

3. 진짜였어

by 이숳
동생기브런치표지.jpg











동생기브런치내지13.jpg











동생기브런치내지14.jpg











동생기브런치내지15.jpg











동생기브런치내지16.jpg











동생기브런치내지17.jpg











동생기브런치일러3회.jpg






안녕하세요, 이숳입니다.


동생이 처음 한 말음 엄마와 쭈쭈였어요! 그리고 전 기대했죠. 이제 곧 언니 소리 들을 수 있겠구나.. 하지만 엄마와 아빠가 저를 이름으로 부르셨기 때문에 동생이 저를 이름으로 부르더군요.. 그건 바로 '히야'였어요. 애기가 자꾸 히야히야, 거려서 저게 뭔가.. 했는데 저를 부르는거였습니다. 언니라고 아무리 가르쳐도 꼭 히.야. 라고 했어요.


동생이 저를 언니로 부르기까지 무려 5년 가까이 걸렸답니다~. 유치원에 가자마자 언니라는 호칭을 배우더라구요. 근데 놀랍게도 동생이 저를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하자 어찌나 섭섭하던지...ㅜㅜㅋㅋㅋ 너 왜 나 언니라고 불러? 하면서 당황하고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저도 애기 때 엄마 따라서 아빠를 이름으로 불렀대요. 거기다 '씨' 까지 붙여서요.ㅋㅋㅋ


동생이 생기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매주 월요일 연재 됩니다.




keyword
이전 02화동생이 생기는 기분 2 : 족발과 산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