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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순하루 Apr 17. 2024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폭풍 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안일이며 회사 일이며

무엇하나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는 그런 날들이 쓰나미처럼

올 때가 있어요.


이번 주가 저에게도 그렇습니다


울렁거리는 마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모든 관계의 복잡함속에

덩그러니 놓여 견뎌내고 있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그 시간 동안 내 마음은 치유되는 걸까요?

일상을 꾸역꾸역 채워가는 와중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 말은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자요


@따순글그림

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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