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편하다?
그 자리 뜨십쇼.
시스템화된 투자면 편하겠지만, 그것말고 편한 투자란 없습니다.
“너니까 추천하는 거야.”
“A종목 급등!”
“야 공동투자하자, 귀찮은 건 내가 다 할게.”
이런 소리 들리면 그냥 자리 뜨십쇼.
쉽고 편한 투자의 끝은 늘 패망입니다. 결과도 안좋을 뿐더러 과정이 비료가 되지도 않을 겁니다.
투자에서 '쉽다'는 말만큼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쉽게 돈 벌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당신을 속이려는 사람이거나, 본인도 모르고 하는 사람이거나.
“아 제가 했었는데 결과 좋았어요!”
!?
그건 운이 좋았던 것입니다. 다음은 없을 겁니다.
한두 번 잘된 것을 실력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력 아닙니다. 실력이라면 반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투자는 절대 쉬울 수 없습니다.
치열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치열함은 매일 가격 변동 확인하면서 조바심 내는 치열함이 아닙니다.
A와 B를 비교하고 A를 사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찾는 치열함, 그리고 변동이 와도 내가 세운 논리가 살아 있다면 흔들리지 않는 태도입니다.
쉬운 투자를 찾는 순간, 당신은 누군가의 먹잇감이 됩니다.
투자는 본질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일입니다. 그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습니다.
자본주의는 공짜 점심을 주지 않습니다.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