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내가 좀 알려줘?
재무상태표는 과거에 대차대조표로 불렸었다.
자산 = 부채 + 자본 --> 차변 (debit) = 대변 (credit)
하나씩 살펴보며 개념을 정리하기로 한다.
유동자산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외상매출채권 + 재고자산
당좌 자산 (quick asset)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외상매출채권
- 특히나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유동부채
-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 부채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외상매출채권) / 유동부채
- 비율이 100% 이상일 경우, 단기 유동성 측면에서 건전하다고 볼 수 있음
재고자산
- 현금화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자산
- 기초재고자산 + 당기매입재고자산 = 매출원가 + 기말재고 자산
-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 재고자산 단가와 매출원가를 결정하는 방법에는 개별법, 선입선출법, 후입선출법, 가중평균법이 있다
- 선입선출법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원가가 낮게 대응되어 매출이익을 높일 수 있음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외상매출채권 + 재고자산) / 유동부채
- 비율이 150% 이상일 경우, 단기 유동성 측면에서 건전하다고 볼 수 있음
방어기간비율 = 당좌자산 / 1일 현금지출
- 며칠간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
부채자본비율 = 부채 / 자본
-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표
- (상대적이기 때문에 비교가 필요한 항목인 듯하다)
유형자산
- 비유동자산에 속하며, 장기간에 걸쳐 사용되는 자산
- 영업활동에 사용되어 주로 회사에 수익을 만들어내는 역할
-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으로 계상이 필요
- 취득 원가 - 감가상각비 = 폐설비가치 (잔존가치)
- (감가상각비 계산에는 여러 방식이 있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손익이나 재무구조에 영향이 없고, 매년 그 비율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 이슈이므로 스킵한다. 회계사가 아니면 이 정도는 필요 없을 듯하다.)
- 유형자산은 재평가가 일어나기도 함.
-- 재평가 이익이 있는 경우: 기타포괄이익에 포함.
-- 재평가 손실이 있는 경우: 당기순손실에 포함
무형자산
- 비유동자산에 속하며, 물리적 실체가 없지만 식별이 가능하고 기업이 통제할 수 있는 자산
- 특허권, 상표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등이 포함
- 기업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도 포함
- 개발비는 기술적 성공가능성이 보이고, 그 기술을 직접 사용하거나 판매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경우에만 무형자신으로 인식. 아니면 비용처리
- 무형자산은 정액법으로 상각
단기금융자산
(1) 현금성자산: 환매조건부채권 (RP), 양도성예금증서 (CD), 기업어음 (CP), 어음관리계좌 (CMA)
(2) 유동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융자산
- 외상매출채권: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상품 매출
- 엉업외미수금: 영업활동과 무관한 활동에서 발생
- 미수수익: 기간이 경과하면서 발생하는 금융자산 (ex. 이자)
- 대여금: 제삼자에게 자금을 빌려준 경우 해당
(3) 금융자산이 아닌 단기유동자산: 선지급금, 선지급비용, 선급법인세
투자금융자산 - 지분상품: 주식. 다른 회사의 순자산에 대한 소유권
- 주가순이익비율 (PER, price earnings ratio) = 주가 / 주당순이익 = 주가 * 주식수 / 당기순이익
- 주가순자살비율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 / 주당순자산 = 주가 * 주식수 / 순자산 (자산 - 부채)
-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ratio) = 주당배당금 / 주가 = 배당금 / 주가 * 주식수
- 배당성향 = 총배당액 / 당기순이익
- 사내유보율 = 1 - 배당성향
투자금융자산 - 원금과이자 수취상품: 채권. 원금과 이자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
- 채권가격은 시장이자율과 반비례 관계
금융자산 분류 방법
- 공정가치로 평가한 주식의 가치변동을 당기손익에 반영
- 당기손익에 반영하지 않고 다른 항목인 기타포괄손익에 반영
금융부채
(1) 유동부채로 분류되는 금융부채 = 유동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융자산과 동일하게 대응
- 외상매입채무: 영업활동을 위하여 상품을 외상으로 매입
- 영업외미지급금: 영업활동과 무관한 활동에서 결제하지 않은 금액
- 미지급비용: 이자비용
- 단기차입금: 단기차입금 or 유동성장기차입금
(2) 유동성 비금융부채: 선수금, 선수수익, 미지급법인세
비유동부채
- 만기가 1년이 넘는 장기성 채무 (ex. 회사채)
- 채권의 현재가치 = 미래현금흐름 / (1 + 시장이자율)^n
- 중간중간 이자쿠폰을 지급하는 경우, 채권의 현재가치
= 이자 / (1 + 시장이자율) + 이자 / (1 + 시장이자율)^2 ... + (이자 + 미래현금흐름) / (1+시장이자율)^n
- 액면발행의 경우 회사채 가격이 시장가격과 동일하다
- 할인발행의 경우 회사채 가격이 더 싸다
- 할증발행의 경우 회사채 가격이 더 비싸다
'회계! 내가 알려줘?'라는 책에서 누구보다 쉽게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니 기본적인 회계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얼추 개별 기업을 매매할 때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았다. 가장 나이브하게 안전한 기업을 찾으려면 당좌비율과 유동비율을 따져봐야 할 것이고,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서 리스크를 점수로 메길 수 있을 것 같다. 간단하게 상, 중, 하 정도? 실제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서 리스크 등급을 나누는 것도 승률을 높이는 방법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