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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리스 Feb 02. 2024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싸우며 산다

일을 끝낸 저녁.

남편에게 물어본다.

"저녁 떡라면 어때? 라면 먹을래?"

"좋아!!

와~너무 착한 남편 아니냐?

주는대로 그냥 먹고~ㅎㅎㅎ"


뭐 뭐 뭐라고?

좋은 남편?

헐..

어이상실...

진짜로 좋은 남편이라면

"내가 끓여먹을게~

당신은 쉬어~"

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같이 일하고 얼추 비슷하게 끝났는데?


왜 내가 밥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지?

이 오십오살 꼰대야!!!!!!


라고 짜증 확 뻗쳐서 여기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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