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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 호랑이 Dec 31. 2023

광고 팁 및 알고리즘


큰 호랑이입니다.

살아가며 마주하는 질문과 그때 답이라 생각한 것들을 적고 있습니다. 비록 나중에 틀릴지라도요. 




1)

네이버 광고 셋팅하고 노출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캠페인-소재 파트에 들어가서 네모박스 클릭하고 입찰가 변경에서 최소 노출 입찰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소 노출 단가 이상으로 잡아야 노출이 일어나요. 그리고 1위 입찰가를 올려도 내 품질 지수가 낮으면 1위에 뜨지는 않아서 몇 번 테스트해 보고 설정하면 됩니다.  검색 광고는 키워드 설정이 안되기 때문에 상품명에 검색될만한 이름을 반드시 넣어주는 게 좋고요.


2)

메타 광고 셋팅에서 여전히 논란이 있는 주제이긴 합니다만 목표 설정에서 무타겟이 반드시 답은 아니닙다. 전환을 빼고는 사실 타겟팅을 구체적으로 잡아주는 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전환을 빼고서는 트래픽, 도달 등은 애초부터 구매 행동을 규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겟팅을 안 한 경우 몇 번의 우연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관심사를 타겟팅으로 잡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실제 전환까지 이루어지는 경우가 적어지기도 합니다. 100%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전환을 목표로 한다면 타겟팅을 하지 말고 전환이 아닌 경우는 상세 타겟팅이 효과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정도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인스타그램 노출 알고리즘은 일반적으로 피드를 업로드하면 나와 자주 소통하는 계정 중심으로 노출이 되고 거기서 반응이 좋으면 그 이상의 팔로워들에게 노출, 거기서도 반응이 좋으면 나를 팔로워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구조입니다. 탐색탭에 뜨는 게 가장 이상적인 형태죠. 결국 인게이지먼트(댓글, 좋아요, 저장)에 따라 노출 정도가 결정됩니다. 팔로워가 많다고 해서 노출이 다 되지는 않아요. 결국 내가 올리는 피드에 얼마나 초기 반응이 오느냐가 대체로 노출을 결정해요.


4)

해시태그는 복붙하면 노출 알고리즘에 안 좋다고 알고 있고요, 개수 많아봤자 큰 의미는 없고 해외 실험 내용을 보면 6개나 그 이상이나 큰 의미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인게이지먼트로 인해 노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즉, 연예인들 피드 보면 해시태그 하나도 안 넣어도  알아서 노출이 잘 되는 원리도 이런 거죠. 팬들이 미친 듯이 반응해 주니까요.


5)

강사분들이 따라 하면 무조건 된다고 하는데, 반응이 좋은 피드는 결국 정해져있어요. 예를 들어 마케팅 강사의 계정을 보면 인스타그램을 잘 하는 법 따위로 피드를 구성해서 자기 계정 팔로워가 엄청 많고 자기처럼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광고하죠? 불가능이고요, 애초부터 인스타그램 잘 하는 법은 그만큼 반응이 나오는 피드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와인을 파는 사람이라서 그 강사 방식대로 한다고 해서 그만큼 계정이 클 수는 없어요. 애초에 다루는 주제가 다릅니다. '인스타그램을 잘 하고 싶어 하는 욕망' > '와인을 잘 사고 싶은 욕망' 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인게이지먼트 자체가 다릅니다. 또 샵이나 바인경우 초기 수요는 거의 없으니까 쳐다도 안보죠. 따라 한다고 되지가 않습니다.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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