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tage A May 17. 2022

창업을 준비하는 열정러에게 도움이 되면 좋고_2

논문 ‘엑셀러레이터 보육기업의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 참고

“요즘 창업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하고 싶던 아이디어 막 던져볼까요?”

스펙 때문에 창업관련 지원사업을 하려는 창업가도 있고, 어찌 저찌 휩쓸려서 Feel~ 받아서 창업해보자는 창업가도 있고, 너도 있고~ 나도 있고~


 어쨌든 좋다.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시작하고 절실한 상황이 되면 창업가에게 없던 특성도 만들어질 수 있는 거니까. 태생적으로 강력한 사업가 기질이 있는 창업가는 유리하겠지만,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는 것이 습관이고 그 습관을 보다 체계적으로 세팅해놓고 습관화시켜 갈고 닦아 진정한 사업가로 성숙해가면 되니까.


 자, 그럼 자의던 타의던 간에 적어도 망하지 않고 어떻게든 버티며 사업하는 창업가에 대한 특성을 알아보자.          



일반적 창업가 특성 연구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20년 남짓 기간동안 국내외 창업가 특성에 대한 선행 연구를 한 내용들을 정리하면 6가지로 정리된다. 보통 사람들과는 호전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이며 목표달성에 대한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다.   

  

Big-Five 성격 특성(광범위한 특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zm, 반대 표현: 정서적 안정)   

  

Big-Five 성격 특성과 함께 연구된 성격 특성

·창업 자기효능감(Entrepreneurial self-efficacy)

·혁신성

·통제위치

·성취욕구

·위험감수성     


기업가정신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창업가 역량(재능, 전문성 관련)   

  

열정(일에 대한 열정 또는 기업가 열정), 끈기, 그릿(Grit, 실패를 극복하고 도전을 이겨내어 성공을 위한 성격 특성으로 열정과 끈기를 포함하는 의미)     


8가지 동기요인(영역별 특성, 기업가정신과 일치하는 성격 특성)

·성취욕구

·자기효능감

·혁신성

·스트레스 내성

·자율욕구

·진취성

·위험감수성

·통제위치     


 앞선 1부에서 언급한 기업가정신은 창업가 특성 6가지에서 하나의 특성일 뿐, 열정, 끈기, 그릿(Grit)과는 다른 영역에서 구분을 한다. 그릿(Grit)은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열정과 끈기로, 이는 창업가 역량과는 다른 영역임을 이해하길 바란다. 그리고, 6가지 특성 중 자기효능감은 매개가 되어 그릿(Grit)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특성으로 작용한다.       


   

자기효능감(Self-efficacy)     


 자기효능감(Self-efficary)은 어떤 것을 성공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주어진 성취를 산출하는 데 필요한 행동 과정을 조직하고 실행하는 능력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


 사람들의 자기효능감은 객관적으로 사실인 것보다 동기, 감정 및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네 가지 주요 영향요인인 숙달 경험, 대리 학습, 구두 또는 사회적 설득 및 정서적 상태를 통해 발전한다.    

 

 일반화된 자기효능감(GSE, General Self-efficacy)은 불확실한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자신감을 가져야 하므로 창업가에게 중요하게 작용한다. GSE가 높은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할 때 인내하고 도전과 도전적인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고, 성공에 대한 더 높은 희망을 품고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을 취한다. 또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검색하여 더 나은 지식을 얻는다. 따라서, GSE는 사업 시작 및 성공과 관련이 있다. 


 ESE(창업 자기효능감, Entrepreneurial self-efficacy)는 창업과 관련한 영역별 자기효능감으로 창업 결과를 목표로 하는 업무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개인의 믿음을 의미한다.          



초기투자와 ESE     


 창업을 해서 적극적으로 사업단계별 성장을 하고 효과적인 정성적 정량적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의 경우, 보다 규모있는 사업으로 확장을 도모하게 된다. 이 시기에 초기투자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게 되는데, 사회적 지지는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에게 정신적인 면 뿐 아니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기효능감과 창업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지지 

    

·정서적 지지: 신뢰와 관심, 사랑 등 개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함

·물질적 지지: 일을 대신해 주거나 자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함

·정보적 지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을 함

·평가적 지지: 행위와 집행한 업무에 대한 평가를 제공함   


 일반적인 창업가 특성, 자기효능감(GSE), 창업 자기효능감(ESE), 사회적 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업단계별로 어떤 것을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고민하기 전에, 창업가는 창업가 마음속의 근저에 있는 자기효능감, 창업 자기효능감을 믿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사업을 끈질기게 진행하였으면 한다. 이에 이해관계자, 멘토, 파트너, 고객 등이 신뢰에 찬 사회적 지지를 해줄 것이다.





다음 콘텐츠에서는 창업 자기효능감과 스케일 업에 대해. 도움이 되려나~

매거진의 이전글 창업을 준비하는 열정러에게 도움이 되면 좋고_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