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재훈 Dec 22. 2023

칼바람 뚫고 찬 눈발을 밟고..

혹한의 겨울 무탈하게 버텨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간밤에 쌓인 눈 위로

귀여운 발자욱 선명하고


한낮에도 영하의 추위에

발바닥은 시렵지 않았니


배불리 밥이라도 먹어야

혹한의 추위 그래도 견딜테니


주린 배 헛걸음 않도록

밥자리 사료는 듬뿍 담아두마

.

.

.

.

.


#길고양이

#동네고양이

#길고양이에서동네고양이로

#모두가늙어죽었으면좋겠다

#길에서태어났지만소중한생명입니다

#길에서살아가지만우리의친구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고양이는 쉼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