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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홍진 Jan 15. 2024

나의 아이디어 생산 방법

뭔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이렇게 합니다.

가끔씩 회사에서 중요한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거나 어떠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가 있다. 

회사에서 어떤 이슈나 리스크가 있을 때, 회의실에 모여서 다 같이 해결안을 만들어 보자고 할때는 여간 곤혹 스러운 것이 아니다. 서로들 이런저런 이야기만 오가다 결국에는 큰 성과없이 끝나곤 한다.



어떤 사고를 이끌어 내야 할때 우연치 않게 나오기도 하고 특정한 장소에서 해결되는 경험을 하곤한다. 

이러한 나의 경험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아무리 고민을 해도 떠오르지 않았던 것들이 어느순간 떠오르는 것을 나는 경험한다. 그러한 시점은 내가 골똘히 생각할 때 보다는 머리를 비웠을 때 이다. 또한 내가 익숙했던 공간보다는 그렇치 않은 곳에서 좀 더 사고는 유연하게 발산하는 것을 느끼곤 한다.


1. 운동을 할 때

운동을 할 때 불현 듯 아이디어가 스파크를 칠 때가 있다. 이럴때는 그 아이디어를 어딘가에 기록해야 한다. 나는 스마트위치의 녹음 기능을 활용하곤 한다.

운동을 함에 육체적으로 힘들때 아이디어가 발산이 잘 되는 듯 하다.

운동을 할때 발생하는 엔돌핀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연구에 의하면 이 성분은  '베타 엔돌핀'은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희열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진통 효과도 뛰어나서 진통제보다 40~200배효과가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뇌의 활성력이 높아져 새로운 아이디어가 발산되는 듯 하다.


2. 산책할 때

사무실 보다는 시야가 트인 외부에서 더욱 아이디어가 나온다.

무언가 해결안이 안 나올 경우에는 산책해 보기를 권한다. 산책을 하다보면 불현 듯 무언가가 떠오른다.

확트인 시야와 다양한 소음 그리고 신선한 공기가 우리의 뇌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듯 하다.

산책을 다이어트 하기 위해 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러나 사고의 관점에서는 좀 더 천천히 걷기를 권한다.

살을 빼려는 욕심에서 너무 빠르게 걷다보면 사고의 발산량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한다.

천천히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고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면서 걸어야 한다.

요즘에는 '걷기명상'이라는 것이 이야기 된다. 걸으면서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이러다 보면, 우리의 뇌는 새로운 생각으로 채워지게 됨을 느낀다.


3. 출퇴근할 때

출퇴근에 일부러 버스의 맨 뒷자리 좀 한전한 곳에 자리를 한다. 맨 뒷자리는 여러 사람이 같이 앉을 수도 있지만 맨 뒷자리 창가 옆은 나름데로 한적한 나만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인도쪽을 편안히 볼 수 있는 이곳에서 창밖을 바라보노라면 이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된다. 맨 뒷자리 끝쪽 자리를 얻게 된 행운이 있는 날 여기에 더해 비까지 오면 그 자리는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명당이 아닐 수 없다. 그 어떤 멋진 까페의 창가 자리와도 바꿀 수 없는 곳이다.

여기에서 밖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맑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4. 잠들기 전

잠을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 대신에 책을 읽는 것은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기에 좋은 습관이다.

조용한 침실에서 책을 읽다가 문뜩문뜩 떠오르는 생각은 바로바로 메모를 해 두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것은 소중한 아이디어가 되곤 한다.

 

무언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내가 있는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보길 권한다.

그러면 나의 뇌는 금세 새로운 환경으로 세팅되어 좀 더 유연한 사고 체계로 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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