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을 매일같이 반복했더니 인생이 달라졌다.
거의 매일 같이 반복하는 일상의 루틴들이 있다. 이 루틴은 내 정신을 맑게 해주었고 당연히 업무 성과 (쉽게 말해 매출)도 해당 습관들을 실천하기 전에 비해 약 4배 이상 뛰어오르게 했다.
오늘은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준 4가지 습관을 당신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명상 방법을 따로 배운 적은 없다. 어떻게 보면 의도적인 사색이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나의 명상은 일단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호흡을 가다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생각을 비우는 명상을 할 때도 있고, 원하는 것을 머릿속으로 그리는 명상을 할 때도 있다.
생각을 비우는 명상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생각이 마치 샘물처럼 끊임없이 솟아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은 밝은 빛을 떠올리는 것이다. 모든 신경을 오로지 그 빛에만 집중하면 잡생각이 사라지면서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도 든다. 좋은 에너지가 몸에 퍼지는 것일지도?
한편 머릿속으로 원하는 것을 상상할 때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원하는 대상의 이미지를 보거나 가능하다면 직접 경험을 해보는 것이다. 내가 상상할 대상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상상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메모를 하고 글을 쓴다. 메모는 마치 장을 보는 것과 같다. 냉장고에 다채로운 재료가 있으면 어떤 요리든 할 수 있는 것처럼, 평소에 메모를 통해 글감을 많이 마련해두면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메모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카카오톡으로 나에게 메시지 보내 놓기
2. 에버노트에 메모해두기
3. 운전 중일 경우 휴대폰으로 녹화하기
중요한 것은 메모를 하나의 완성된 글로 발전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지금 쓰는 글의 주제는 사실 어제 저녁 운동을 하면서 떠올린 것이다. 메모장에 '명상, 메모, 독서, 운동 - 4가지, 윤택한 삶'이라고 적어두었고 여기에 살을 더해 포스팅을 하고 있다.
몇 문장 안 되는 짧은 글도 좋고 이렇게 하나의 칼럼으로 완성해도 좋다. 나의 첫 책인 <제목 없는 빨간 책> 제 1권은 이렇게 메모를 통해 완성한 글들을 엮어서 펴낸 것이다.
굉장한 다독가는 아니지만 항상 책을 읽는다. 주로 학습과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책을 읽다 보니 독서 편식이 꽤 있는 편이기도 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하루에 3~4권을 읽을 때도 있고 어떤 책은 일주일이 넘게 걸리는 것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양과 속도에는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
독서는 평생 가져가야 할 습관이다. 나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일단 책을 본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책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책을 볼 때는 구태여 암기를 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파트를 여러 번 읽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대신 빠르게 다음으로 넘어간다. 당장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어떤 지식이 더해지면 갑작스럽게 이해가 될 때도 있고, 기억이 안 나면 나중에 다시 찾아보면 되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헬스장에서의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일주일에 평균 4회 정도는 꼬박꼬박 가고, 그 이외에 러닝과 수영을 하기도 한다. 운동은 많이 하지만 먹는 것을 조절하지 않아 몸이 그렇게 좋지 않은 건 함정...
헬스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수트빨'이고 나머지 하나는 '자기만족'이다. 수트를 사랑하는 나는 듬직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15kg 정도 벌크업을 했고 그 크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4년 전만 해도 내 평균 몸무게는 68kg 정도였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 어쩔 수 없이 거울을 많이 보게 된다. 그 순간을 즐긴다. 몸을 가꾸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거울 속의 나를 보면 기특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기애'는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노력하는 나', '발전하는 나'를 보게 되면 굉장한 동기부여를 받는다. 그래서 운동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이상 나의 4가지 생활 속 습관에 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글이 유익했다면 공감 버튼도 한 번 눌러주시고, 자기의 생각을 댓글로까지 남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
Q. 당신은 4가지 습관 중 어떤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은가?
Q. 당신이 공유하고 싶은 당신 만의 좋은 습관은?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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