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고 편안한 9분 영화
이종훈(2017), <별이 빛나는 밤에>
https://youtu.be/24wG_gu9uYQ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종훈 감독의 단편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입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짧게 감상했는데요,
러닝타임이 9분 가량입니다.
10분 쉬는 시간에도 감상할 수 있을만큼 짧죠?
유튜브를 통해서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 게시물 맨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생각나는 제목이에요.
반짝반짝 별이 있는 밤하늘부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둥글둥글한 그림체와 어울리는 따스한 색감,
영상을 보며 휴식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포근해집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인데요,
노을지는 바닷가가 빨갛지 않고
몽실몽실 포근한 노을입니다.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내용은 크게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표현 방식도 크게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직관적입니다.
'아, 이 사람이 지금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구나'
'아, 이 남자가 지금 이 여성분 한테 반했구나'
영화를 보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포근하고 편안한 그림체와 색감,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구성,
오로지 힐링만을 위한 단편영화의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 영화같은 그림체를
저는 선호하는데요,
마음에 드신다면 짬을 내어
한 번 시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