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발견
"00이가 죽었대."
카톡보냈는데 읽었어. 00가 세상을 떠났다는 게 정말이야?
부인이 보는 걸거야...
이제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항상 유쾌하고 따뜻한 마음 그대로 있어줘. 사랑하는 내 친구야. 청춘 속에서 함께 성장한 나의 동지야. 그곳에서 꼭 행복하렴. 먼훗날 다시보자.
선배 늘 고마웠어. 고마운 마음 하나 제대로 표현해주지도 못해서 미안하고 후회스럽다 그냥. 받은 것만 잔뜩이다. 사실 아직도 안 믿긴다.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릴게. 고마워. 미안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