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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 현재) 홍콩에서 한국입국을 위한 PCR

(주의) 본글은 23.1.10일 현재의 홍콩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데 필요한 PCR 검사방법을 써놓은 것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각국의 방제 시스템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틀려질수 있음을 먼저 알려드린다.


23년 1월 10일 현재 필자는 홍콩에 있다. 홍콩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홍콩 토이쇼를 참관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12월 말 홍콩은 그동안 해외 입국자들에게 입국 시 , 그리고 이틀에 한번 PCR 검사를 하도록 하였으나, 그 정책을  취소하고 QR 코드 등의 그동안 홍콩 내에서  행해지던 대부분의 코로나 관련 관리 정책을 완화했다.

하지만, 중국이 자국인의 해외여행을 허가함에 따라 빠른 속도로 감염자들이 타국으로 입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서 중국에서의 입국을 조절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정부도 1월 9일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및 마카오에서부터 들어오는 자국인 / 외국인에 대한 PCR 검사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뜻은 만일 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없다면 ,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못 탄다는 것이다.

안전한 귀국을 위해 필자는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출처) 주홍콩 한국대사관 게시판 ( 23.1.10일 확인) 


한국 정부의 요구는 48시간 내의 PCR 음성확인서, 혹은 24시간 내의 전문가 시행 RAT 음성 확인서이다.

필자는 1월 11일 (수요일) 오후 2시 비행기 예정이고, 모든 기준은 해당일 0시 기준이므로 , 월요일 0시 이후 이후 PCR 음성확인서나 , 화요일 0시 이후 전문가 RAT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1일 차) 

현재 필자는 홍콩 내 거의 대부분의 행사가 열리는 완차이 지역의 Hong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근처에 있으며, 숙소도 가까우므로 , 근처의 검사소에서 검사를 하기로 했다.

월요일 해도, 보통 결과가 화요일 나오므로 , 월요일 오전에 가장 가까운 검사소를 찾았다.

홍콩에서는 Community test centre (CTC)에서 한다고 하여, 한국에서 월요일 검사를 하는 것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

(예약 및 CTC 장소)  https://www.communitytest.gov.hk/en/  

결과적으로 , 예약 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예약은 따로 필요하지 않은 듯하다.

필자가 간 장소는 Southorn Playground (Entrance at Johnston Road)라는 곳으로 원래는 시민들이 운동하는 곳이나, 지금은 장소의 일부를 PCR 검사를 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완차이 역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이다. CTC에서는 전문가용 RAT는 하지 않고 PCR 검사만 가능하다. 


                                                     (사진) 퍼옴 


검사장소에 들어가면, Self-paid (유료) 검사냐고 물어보는데 , 우리는 홍콩 정부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한국 정부가 시켜서 하는 것이므로 , Self-paid라고 대답한다.

금액은 Express는 HKD240이고 결과는 12시간 내 나온다고 한다. Regular는 HKD120이고 24시간 걸린다고 한다. 비용은 카드로만 계산된다.

문제는 결과지를 받는 것이 현지 홍콩 전화번호에게만 SMS를 보내 준다고 한다. 혹시 홍콩 친구가 없냐고 물어보는데, 출장 왔고, 로밍한 폰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있을 리가 없다.

이메일로 못 받냐고 물어봤으나, 불가하다고 한다. 그럼 오프라인 서류로 받을 수 있냐고 하니, 결과 나오고 다음날 오라고 한다. 자기네들은 오전 8시부터 오픈하니 그 이후 오라고 한다.

홍콩 공항 사이트를 찾아보니, 역시 공항에는 전문가용 RAT 검사를 해주는 곳이 두 군데 있다. 

(참고사이트)https://www.hongkongairport.com/en/COVID19.page

하지만 금액적으로 두 군데다 HKD400 정도이니 , 시간이 되면 보다 저렴하고 정확한 PCR 검사를 받도록 하자 


(2일 차) 

아침에 위의 장소로 가서 어제 돈 낸 영수증과 여권을 내고 결과지 달라고 하니, 그 자리에서 프린트해 주었다.

(그림) 왼쪽이 PCR 결과지, 오른쪽이 돈 낸 영수증 


결과지는 총 2장이고 , 맨 아래에 어느 나라 입국 시 2장을 다 내라고 쓰여있다. 

이 결과지를 가지고 한국정보의 Q-code에 무사히 등록했다. 이제 내일 귀국 비행기만 타면 된다 


#홍콩 #PCR #입국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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