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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치] 리드부터 매출까지, 전환을 이끄는 CRM

by ui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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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치는 B2B 기업의 ‘리드 확보–전환–매출 관리’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매출 성장을 만들어내는 맞춤형 CRM 서비스예요. 기업이 겪는 성장 장벽을 데이터와 자동화로 해소해 주고, 마케팅·세일즈 CRM부터 대시보드, 리드·딜 관리, 고객 여정 추적까지 모두 직관적인 화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해 팀이 고객과 성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고, 실제 영업 흐름을 그대로 담은 UI 덕분에 누구나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한 영업 대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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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치의 영업 대시보드는 영업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관적인 분석 공간이에요. 담당자별 실적, 카테고리별 매출, 유입경로, 단계별 파이프라인처럼 핵심 지표들이 보기 쉬운 카드 형태로 배치돼 있어 팀의 현재 성과와 병목 지점을 즉시 파악할 수 있어요. 모든 차트는 클릭을 통해 바로 세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리스트 단위의 상세 내역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서 살펴볼 수 있어요. 또한 특정 딜을 클릭하면 오른쪽 패널에서 담당자, 매장 정보, 미팅 기록 등 영업 흐름 전반을 맥락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분석에서 실행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리캐치 대시보드는 복잡한 보고 과정 없이 ‘지금 팀이 어디에 서 있는지’와 ‘무엇을 우선 조치해야 하는지’를 빠르게 알려주는, 효율적인 영업 운영의 중심 허브예요.



✅ 상세한 미팅 예약 기능 및 실시간 미리보기 지원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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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치의 미팅 예약 기능은 B2B 영업팀이 그동안 겪어온 번거로운 일정 조율 과정을 최소한의 클릭으로 해결해 주는, 정교하면서도 직관적인 예약 자동화 시스템이에요. 예약 페이지는 제목 입력부터 미팅 방식 선택, 담당자 배정까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돼 있어 사용자가 ‘이제 무엇을 해야 하지?’를 고민하지 않도록 도와줘요. Google Meet, Zoom 등 다양한 미팅 방식을 동시에 등록할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직접 선택하게 하는 UX 덕분에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도 줄어들어요.

또한 리캐치 예약 기능의 장점 중 하나는 모든 설정이 곧바로 실제 예약 화면에 반영되는 실시간 미리보기가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오른쪽 패널에서 웹/모바일 옵션을 선택하면 고객에게 제공되는 화면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텍스트, 이미지, 질문 구성, 시간대 설정 등을 즉시 조정할 수 있고, 이는 캘린더 연동·근무 시간·여유 시간 규칙까지 반영되는 ‘라이브 프리뷰’라서 설정 실수를 크게 줄여줘요.

예약 폼도 자유도가 높아 이름·이메일 같은 기본 항목은 물론 전달 사항이나 커스텀 질문까지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고, 필수 여부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요. 설정한 예약이 확정되면 이메일·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로 안내 메시지가 자동 발송돼 미팅 확정, 리마인드, 변경 안내까지 손댈 필요 없이 처리돼요.

이처럼 리캐치의 미팅 예약 기능은 미팅 생성 → 고객 화면 완성 → 예약 접수 → 알림 발송 → 파이프라인 자동 업데이트까지 모든 과정이 하나의 매끄러운 UX 흐름으로 이어져, 영업팀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강력한 기능이에요.




✅ 고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폼/리드라우터 설계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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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치의 폼·리드라우터 기능은 다양한 유입 경로에서 들어오는 고객 정보를 한 번에 수집하고, 가장 적합한 담당자에게 자동 배정되도록 구성된 체계적인 리드 관리 설계 도구예요. 폼을 만들면 단순히 정보를 받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력된 내용에 따라 어떤 담당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지를 시각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영업팀의 초기 대응 속도를 크게 높여줘요.

특히 리캐치의 리드라우터 화면은 복잡한 조건을 다루면서도 직관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예를 들어 ‘직원 수’, ‘업종’, ‘문의 유형’ 같은 응답값을 기준으로 분기 조건을 만들면, 각 조건이 어떤 담당자 그룹으로 흐르는지 선으로 자연스럽게 시각화돼 누구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조건 편집 또한 드롭다운으로 범위를 선택하거나 조건의 우선순위를 정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별도의 기술 지식 없이도 고도화된 라우팅 로직을 구축할 수 있어요.

또한 폼 제출 이후 이어질 액션도 매우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요. 미팅 확정 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리마인드를 보내거나 특정 팀 파이프라인에 자동 기록되도록 설정하는 등, 고객이 폼을 제출하는 순간부터 라우팅과 후속 조치까지 모든 흐름을 하나의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묶어 운영할 수 있게 돼요. 덕분에 담당자는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고, 기업은 놓치는 리드 없이 일관되고 빠른 응대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이처럼 리캐치의 폼·리드라우터 기능은 고객이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부터 담당자 배정, 후속 커뮤니케이션, 파이프라인 업데이트까지 이어지는 전체 여정을 매끄럽게 자동화하는 강력한 시스템이에요. 팀은 초기 응대 속도를 높이고, 리드를 더 정확하게 분배하며, 채널별·고객 유형별 전략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어 영업 전반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 세부기능에 대한 온보딩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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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치는 강력한 기능과 정교한 데이터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 사용 화면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익힐 수 있는 온보딩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에요. 예를 들어 레이아웃 커스터마이징처럼 유용한 기능도 딜 목록 → 딜 상세 → 우측 상단 메뉴라는 비교적 깊은 경로를 따라가야만 접근할 수 있어 신규 사용자의 경우엔 놓치기 쉬워요. 기능이 깊어질수록 ‘어디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가 중요해지는 만큼, 세부 기능으로 들어갈수록 온보딩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해요.

물론 리캐치는 초기 도입 단계에서 컨설턴트 기반 온보딩과 상세 가이드를 제공해 사용 정착을 돕고 있어요. 그러나 조직은 신규 입사자나 복귀자 등으로 계속 변화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시스템 화면 자체에 기능을 안내해주는 온보딩이 부족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 간 기능 이해도에 격차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온보딩 한계가 단순한 설계 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해요. 데이터를 입력·수집하는 마케팅 CRM과 달리, 리캐치가 주요하게 다루는 데이터 운영 CRM은 SDR, 마케터, 세일즈, 관리자,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페르소나가 매우 넓고, 각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에게 완벽히 맞는 온보딩을 제공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까다로운 구조예요. 그럼에도 리캐치는 “다른 CRM보다 훨씬 쉽다”는 고객 피드백이 많은 만큼, 전체 화면에서 과도한 복잡도를 피하려는 많은 고민과 노력이 엿보여요.

다만 이러한 맥락을 고려하더라도, 시스템에 화면 기반의 툴팁, 하이라이트, 기능별 온보딩 모드처럼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본적인 안내 요소가 더해진다면 사용자들은 기능을 훨씬 빠르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런 보완은 리캐치가 지향하는 직관적인 UX 가치와도 맞닿아, 전체 사용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줄 수 있을 거예요.




종합 평가

리캐치는 영업팀이 매일 마주하는 복잡한 과정을 단순하고 직관적인 흐름으로 재구성한 올인원 영업 운영 플랫폼이에요. 대시보드에서는 담당자별 실적, 카테고리별 매출, 파이프라인 현황 등 핵심 지표를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바로 세부 딜까지 자연스럽게 파고들 수 있어 분석과 실행이 끊김 없이 이어져요. 미팅 예약 기능은 일정 조율을 자동화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방식과 시간대를 선택하도록 만들고, 실시간 미리보기와 캘린더 연동을 통해 설정 실수를 줄이며 알림 발송까지 자동 처리해줘요. 또한 폼·리드라우터 기능은 다양한 유입 경로의 고객 정보를 받아 조건 기반으로 담당자를 자동 배정하고, 후속 액션까지 자동화해 초기 대응 속도와 리드 품질을 크게 높여줘요. 다만 기능이 풍부한 만큼 사용 화면 내 온보딩 요소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신규 사용자나 복귀자가 기능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 화면 기반의 안내와 초기 툴팁이 보완된다면 누구나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가볍게 리캐치를 리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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