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확실하게 이사/청소! 짐싸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오늘은 깔끔하고 확실하게 이사 및 청소 매니저와 매칭해주는 플랫폼, 짐싸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 박스를 연상케 하는 폰트. 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기울인 듯 하다.짐싸는 2017년 설립해, 현재 매달 평균 3.7만명의 이용 규모를 가진 이사 및 청소 플랫폼입니다. 명확한 옵션의 신청과정을 거쳐 최대 9개의 견적을 제시해줍니다. 쉽고 투명한 이사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앱 테스트를 위해 진행했던 과정이 만족스러워, 이후에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이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같이 한 번 장단점을 살펴볼까요?
그럼 짐싸의 좋았던 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이사 및 청소 신청하기
이사는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계획과 행동의 모든 과정이 다사다난하고 피로합니다. 명쾌하고 깔끔한 이사를 꿈꾸는 사용자 모두가 순간 이동 초능력을 간절히 원할 지도 모릅니다. 이사를 신청하는 과정까지 '이건 어떻게 하는 거지?'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짐싸는 잘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신청 시작부터 견적을 받아 보는 일까지 모든 플로우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명확하려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청소 신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 돋보였던 아이콘과 설명사진
신청하기 플로우에서 추가로 느꼈던 편안한 점은, 글씨로만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옮겨야 할 짐의 목록과 갯수를 선택할 때, 간단한 선으로 그려진 가구 및 가전의 아이콘이 함께였습니다.
또한 짐 박스를 신청할 시 사진 속 성인 남성이 박스를 들고 있는 사진이 예시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체감 크기를 추측하여 불필요한 검색 등을 사전에 막아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안내가 돋보였습니다.
3. 폰트 사이즈가 불필요하게 작지 않다.
폰트 크기는 참 중요합니다. 특히 앱을 주로 사용하는 타겟의 연령층이 가장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짐싸라는 앱은 적어도 성인, 장년층까지도 활발히 이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 전반적인 폰트 사이즈가 읽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부분이 없음을 느끼고 한 번 더 만족했습니다.
한 화면에 내용이 많아도 크기가 작지 않은 폰트.이번엔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앱에서의 깔끔함과는 상반된 실제 견적과 후기.
때때로 신청과정에서 느꼈던 편안함과 실제 업체간의 거래는 조금 달랐던 경험들도 보고됩니다. 견적서와는 다른 추가 금액 요구 등이 그렇습니다. 업체의 입장에서는 신청된 내용과는 다른 상태로 견적을 내거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부당한 추가 금액 요구를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있음을 인지하고 서비스팀의 배정을 충분히 가지는 등 여러 조율이 필요한 듯 합니다.
2. 날짜마다 다른 견적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통 이사 날짜는 정해져 있기에, 이사 및 청소를 신청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이 날짜입니다. 하지만 변경이 가능한 경우, 날짜마다 상이한 견적서를 받아보기가 어려운 점이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업체마다 규정된 금액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화 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짐싸 를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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