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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ibowl Jul 02. 2024

아기 먹거리 고민 없이, 엘빈즈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오늘은 유아식품 주문앱인  엘빈즈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빈즈 로고. 아기처럼 맑은 눈망울의 귀여운 토끼가 마스코트지만 음식과 연관성은 약하게 느껴진다.





엘빈즈는 2008년, 유아용 물티슈와 친환경 아기 쌀과자를 출시하며 시작된 전문 유아식품 앱입니다. 9년 연속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아기의 성장 발달에 맞는 다양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설계하고 제조 및 판매하는 것이 주 목표입니다.





엘빈즈 소개 이미지. 키워드는 단순하지만 스크린 내에 내용이 많아 한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아기음식이라 어쩔 수 없기도 하다.




엘빈즈의 좋았던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제품의 꼼꼼한 확인을 위해


 엘빈즈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주력으로 느껴졌던 부분은 상세페이지입니다. 앱 자체의 시스템보다도 상품 하나하나에 정성들인 설명과, 아기 음식을 먹일 부모의 마음을 안심시키듯 많은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처음 엘빈즈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은 이에 만족할 것 같습니다. 




2. 체험팩 옵션과 저렴한 가격대


 메뉴를 골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팩 이벤트가 잘 되어 있고,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 및 동일가격대비 큰 용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이번엔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엘빈즈의 가장 큰 단점은 앱을 이용하기 수월하도록 정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 앱의 반응속도


 전체적으로 앱에서의 반응속도가 느립니다. 웹페이지와 거의 흡사한 형태의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고 앱만의 신속한 느낌을 가지기가 어려웠습니다. 창이 바뀌면 갑자기 화면이 덜컹이는 부분, 뒤로 가기를 한번만 터치해도 두번 넘어가는 부분 등이 있습니다.




2. 회원가입 절차의 단순화 필요


 요즘 많은 앱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단한 회원가입 메뉴얼이 있습니다. 한 플로우 내에서 이름, 전화번호(인증), 사용할 아이디, 배송지정보 를 입력하면 간단히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구매 및 배송까지의 절차를 줄여 소비를 늘리려면 이같은 부분에서의 개선이 필요한 듯 합니다. 하지만 엘빈즈에서는 아직 웹사이트의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어 답답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반 회원가입. 웹페이지와 다를 것이 없는 플로우.




3. 하단탭의 무의미함




 하단탭의 희망수령일 선택지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을 설정해도 장바구니 상품을 주문할 때는 또 다시 희망수령일을 체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하고 알기 어려운 부분 때문에 앱의 전체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단의 수령일 선택. 하지만 설정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는 듯 합니다.






4. 화면 내에 불필요한 광고성 팝업이 도장형식으로.





 광고성 팝업이 우측 하단에 도장으로 가끔 뜹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의 이벤트인지는 들어가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험팩 페이지 내에서의 문구는 "누군가의 엄마에게", 도장 그림은 손편지 그림입니다. 구매에 도움이 되거나, 할인행사 쿠폰 등을 기대했지만 엘빈즈 회사의 다짐편지였습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감성에 호소하기보단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후킹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엘빈즈 를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유아이볼 | 매일 하루에 한개씩 업데이트 되는 패턴과 친해져요!국내 UI/UX 패턴을 담은 공간, 유아이볼uibowl.io






이 글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유아이볼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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