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성 월경 주기 관리 앱인 헤이문 에 대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헤이문은 월경 주기 확인 및 여성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 본인의 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앱입니다. 2017년, 해피문데이라는 이름의 페미닌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2019년 처음 헤이문의 베타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월경 주기에 대한 완벽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려는 의도보다는 각자의 몸상태에 대한 적절한 질문으로 스스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태도를 유지하려는 개발자들의 태도가 인상깊습니다.
헤이문을 테스트하며 좋았던 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월경 주기에 대한 큐레이션이 흥미롭다.
여성이라고 할지라도 모두가 매번 달라지는 컨디션과 호르몬작용을 민감하게 인지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기본적인 월경 주기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초기 큐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아직 정상적인 범위 등을 알기 힘든 젊은 여성 사용자들에게 간단한 그래프와 설명을 제공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하단탭(메인메뉴)의 사용자 중심성
앱을 살펴보다 보면 하단탭에 어떤 메뉴를 배치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앱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노출하고 싶은 메뉴가 우선인지,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필요한 메뉴가 우선인지 알 수 있습니다. 헤이문이라는 앱에서는 사용자 중심으로 하단탭을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출로 연결하기 위해 쇼핑을 가장 가운데에 배치했지만 양단에서는 궁금한 점이나 정보를 담은 블로그탭을 두어 균형감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3. 다양한 알림 설정
헤이문만의 알림설정이 흥미롭습니다. 월경 주기 및 리포트 업데이트, 피임약 복용시간 알림 등이 있습니다. 월경 주기 알림설정에서는 예상 월경일과 가임기, 배란 예정일 등의 알림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헤이문에서 아쉬웠던 점도 살펴보겠습니다.
1. 내 정보의 분산
마이페이지가 비교적 빈약하다고 느꼈던 이유는 이미 하단탭의 '투데이'에서 많은 양의 정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처럼 나의 정보가 '투데이' 및 '쇼핑'에 분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큐레이션과 더불어 장바구니의 내용도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각각의 정보가 통합되어 있지는 못했습니다.
2. 월경구독 서비스의 노출을 키운다면 어떨까
헤이문에서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구조의 큰 부분을 월경구독 서비스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경구독 서비스는 사용자가 구성한 여성용품을 주기에 맞춰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앱 내에서 비중있게 다루지는 않고 있습니다. 월경 주기에 대한 서비스나, 각종 블로그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대신 월경구독 서비스에 대한 팝업 광고가 특정 위치에서 정기적으로 나오는 정도의 번거로움은 사용자 입장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헤이문을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이 글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유아이볼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국내에 MVP 버전으로 출시한지 4개월만에 사용자수 월 6,000명이 넘었고 월 활성 이벤트 수는 15만이 넘었습니다.
1️⃣ 매일 하루에 한개씩 패턴이 업데이트 돼요.
2️⃣ MAU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탐색할 수 있어요
3️⃣ 내가 담당하는 프로젝트와 유사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어요
4️⃣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UI 패턴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5️⃣ 이전 UI 히스토리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6️⃣ 관심 있는 서비스들의 엄선된 아티클도 모아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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