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당신'이란 호칭은
높은 확률로 상대의 기분을 언짢게 합니다.
너, 당신, 그대, 자네, 귀하, 댁, 자기...,
많은 것 같으나 없습니다.
평온하고 평등한 2인칭 대명사,
우리는 가지지 못했습니다.
소통에 서툴고,
반복해서 민주주의에 실패하는 우리의 증상,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홍과 콩> 출간작가
글과 그림으로 생각과 마음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