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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 Jul 14. 2022

내 이미지가 어떤지에 대한 무관심

가만 보면 나도  자존심이 세다. 누가 나를 깔보는 듯한 느낌이 들면 꽤 많이 불쾌하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누가 나를 얕보는 듯한 말을 하거든 애써 반론할 필요 없다고.


어차피 '나 그렇게 생각 없는 사람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해봤자 먹히지도 않는다. 상대가 내게 갖고 있는 이미지를 내가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자. 그럴 필요도 없다. 저 사람이 나를 고평가 하든 저평가하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나는 그냥 나일뿐이다.


그 사람들 생각이나 말이 내게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아니라면 그들에게 지나친 에너지와 관심을 쏟는  피하자. 내겐 신경  다른 일들도 많다.


타인이 내게 어떤 이미지를 갖는가는  사람들의 문제이다. 나는 그냥 나로 존재하면 그만이다.


'너가 뭔데 나를 판단해'고 열내기 보다는 '너가 나에 대해 어떤 판단을 했는지  관심이 없어'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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