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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노라이츠 Feb 18. 2022

티빙 드라마 추천, 청량미와 으른미 중 당신의 선택은?

스물다섯 스물하나&기상청 사람들


클릭하고 모바일 최적화로 읽기↓

청량미 vs 으른미 드라마, 당신의 선택은? >




다가오는 주말, 고생한 당신!

끝내주는 드라마에 맥주 한 잔 마시는 거 어떠세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핫한 주말드라마 두 편을 소개합니다. 




하경은 기상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기상청 사람들은 하경을 원칙주의자라고 부르죠.



10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 준비가 한창이던 어느 날,

하경은 남자친구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곤 그 집에 다른 여자가 있는 걸 보게 돼요.

그렇게 결혼은 파토가 나고...



회사에서는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해요.

하경은 사내연애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한편, 기상청에는 또 다른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날씨에 관해서라면 절대 양보하지 않는

특보 예보관 시우가 그 주인공인데요.


분명 시우는 우박이 올 거라고 경고했는데

하경의 ‘원칙대로’인 의사결정으로 무시당하고,

결국 어마어마한 피해를 보게 돼요.



답답했던 시우는 화상회의 중 말을 격하게 하고,

하경은 화가 나죠.


직접 시우를 찾아가겠다는 하경.

그런데 말입니다.



하경과 시우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경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운 상대가

바로 시우의 여자친구라니요.


더한 문제는

그 네 사람이 모두 기상청 사람들이라는 것!


서로의 전 애인을 한곳에서 만나게 된 네 사람.

사내 연애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때는 1998년,

어릴 때는 펜싱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지만

현재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희도.


그런 희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IMF로 인해 학교에서 펜싱부를 없애버린다는 소식이었죠!


희도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동경하는 펜싱 선수이자, 꼭 겨뤄보고 싶은

라이벌인 유림이 있는

태양 고등학교로 전학을 결심합니다.


한편, IMF로 인한 집안의 부도로

난생처음으로 신문 배달을 해 보는 이진.


‘신문 사절’이라는 글씨가 붙어있지만 상관없죠!

가볍게 무시하고 신문을 던져 넣습니다.



그런데 심술이 잔뜩 난 여자아이가 밖으로 나오네요.

바로 희도입니다.



이진이 던진 신문에 맞아 동상이 깨졌다며

불같이 화를 내는 희도.


이 사람, 첫인상이 참 별로네요.

하지만 앞으로 마주칠 일도 없는 사람이니

상관없습니다.



희도 또한 마찬가지예요.


어쩌면 이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습니다.


다시 볼 일도 없는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희도의 단골 만화방에 왜 이진이 앉아있는거죠?



아니, 우리 왜 자꾸 마주치는 걸까요?

우린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가는 걸까요?


우연히 서로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낯선 사이’라서 오히려 뭔가를 털어놓기 편합니다.


시대가 빼앗아 가려는

꿈과 인생을 지켜내기 위해 의지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point 1


오피스 로맨스
vs 향수 자극 로맨스


현대인에게 날씨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별거 아닌 듯, 매일 뉴스에서 보도하는 오늘의 날씨.

그 뒤에는 치열한 확률과 통계를 분석해

최선의 답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리얼한 직장 생활 묘사와

그 사이사이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

당신의 삶과 어딘가 닮아 있을 거예요.


공감을 이끌어내며 통쾌함과 웃음을 선사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슷한 드라마랍니다.




여러분에게도 지켜내야 했던 꿈이 있었나요?


1998년, IMF 외환위기가 닥쳐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지켜야 할 꿈이 있었던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된 당신,

한 번쯤은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 아무것도 모른 채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나요?


일기장을 한 장씩 넘겨보며

90년대의 공기를 들이마시듯,

위로받고 싶은 기분이 들 때 보기 딱 좋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비슷한 드라마랍니다.




point 2


날씨로 알아보는 오늘의 사랑 예보
vs 90년대 감성의 추억 동화


사람의 마음은 날씨에 종종 비유되곤 합니다.


1화의 주제는 신호, 2화의 주제는 체감 온도.

비 내리기 전, 기단과 바람의 예고를 무시하지 말 것!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날씨가 아닌 인간관계의

예보와 특보를 다루는 드라마예요.




90년대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채팅만 겨우 되던 뚱뚱한 컴퓨터, 삐삐, 다마고치 등.

학창 시절을 떠올릴만한 추억이 한가득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엄마의 일기장을 넘기며 시작된 이야기로,

마치 첫사랑을 엿보는 느낌이 드는 드라마예요.





point 3


시청 욕구 자극하는
명대사 & 명장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날씨도 사람도 겪어봐야 알아.

세상에 궂기만 한 날씨가 어디 있든?

맑은 날은 맑은 날 대로 비바람이 불면 또 그런대로 다 이유가 있더라."


서로 다른 이유로 파국을 맞은 두 커플.

일도 사랑도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습니다.


날씨 예보가 틀릴 수 있는 것처럼,

믿었던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일도 있는 거죠.


사내연애,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하지만 과연 그게 마음대로 될까요?




"너의 세계가 사라졌다면 그 애의 세계로 가."


펜싱 신동으로 불리던 희도의 세계가 무너진 지금.

희도에게는 '펜싱 천재 고유림'이라는

동경의 대상이 있습니다.


유림이 있는 학교로 전학이라도 가서

펜싱을 계속하려는 희도!


하지만 다소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데...

과연 이 계획은 성공할까요?




point 4


아직도 고민중인
당신을 위한 마지막 관문

하나씩 골라보세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질문을 따라가 나온 두 개의 이모지 중



☂️이 더 많이 나온 당신에게는

이 드라마가 딱이네요. 바로 보러가세요!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편지가 더 많이 나온 당신에게

딱 맞는 이 드라마 바로 보러가세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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