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미드부터 골든글로브 수상작까지
지난해 11월 출시되자마자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주목받은 디즈니플러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플러스에 대해
‘마블밖에 볼 게 없다’
‘순한맛 OTT다’
라는 오해를 하고 있죠.
그런데 디즈니플러스에는
마블 작품과 애니메이션 외에도
명작들이 곳곳에 숨어있는데요.
오직 디즈니플러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키노라이츠, 로튼토마토 지수 80% 이상
디즈니플러스 독점 드라마들,
같이 보러 갈까요?
유쾌한 밥 친구가
필요하다면!
문단 아래 문구 클릭시, 사제한 작품 정보가 보입니다
중학교 교사인 제스는 남자친구와 함께 사는 집에서 다른 여자와 발가벗고 있는 남자친구를 목격합니다. 충격에 빠진 제스는 살던 집을 나와 세 명의 남자 룸메이트가 있는 아파트로 급히 이사하게 되는데요. 그때부터 개성 강한 친구들이 모인 집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뉴 걸>에서는 <500일의 썸머>로 알려진 주이 디샤넬이 제스를 연기하며 4차원적인 매력을 한껏 보여줍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딜런 오브라이언 등 화려한 카메오를 보는 재미도 있죠. 그리고 제스와 룸메이트들이 동고동락하는 에피소드들과 소소한 로맨스는 부담 없는 웃음을 주는데요. 회차당 길이도 짧아 밥 먹을 때, 심심할 때 언제든 함께하기 좋은 시트콤입니다.
7년동안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남태평양의 한 섬에 항공기가 불시착하면서 섬에서 표류하게 된 40여 명의 생존자들. 하지만 구조대는 감감무소식에 알 수 없는 괴현상들까지 나타나면서 그들은 하루하루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과연 언제쯤 이 섬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7년에 걸쳐 방영되었지만 수없이 쏟아지는 떡밥으로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것이 특징인 이 작품, <로스트>에서는 한국 배우 김윤진이 전 시즌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꽈찌쭈’로 불리며 수많은 짤을 생성한대니얼 대 킴의 모습도 바로 이 드라마의 한 장면이었다니 역사적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죠. 디즈니플러스 구독 중이라면 이것만 봐도 본전은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 같은 드라마로
경각심 100%
거대 제약회사가 거짓 광고를 이용해 사람들을 약물 중독에 빠지게 했던 사건이 있었죠. <돕식: 약물의 늪>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미국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오피오이드 남용 사태를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작품에서는 의사, 수사국. 제약 회사 등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에서 하나의 사건을 비추고 있죠.
이 작품은 담백하게 이야기를 전달하지만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데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며, 시골 의사를 연기한 마이클 키튼은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다룬 절제된 분위기의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돕식: 약물의 늪>이 딱 맞을 거예요.
막장 드라마가
내 취향이라면
다음은 소싯적 미드 좀 봤다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입니다. K-막장을 뛰어넘는 미국 주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참 정직한 제목을 가졌는데요. 주부들 중 한 명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시작되는 이 드라마는 작은 마을에 사는 중산층 주부들을 중심으로 끊이지 않는 친목, 갈등, 사건들을 다룹니다.
<위기의 주부들>은 바람 잘 날 없는 작은 마을 안, 살인사건을 비롯해 쉴 새 없이 새로운 일이 터지는 면에서는 막장 스릴러 같으면서, 개성 있는 주부들의 생활을 그린 코미디의 영역까지 건드리고 있는데요. 아직도 안 보셨다면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사기꾼과 함께
범죄 수사를
<화이트칼라>는 천재 사기꾼과 수사요원이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수사물을 좋아하신다면 벌써 흥미로우실 것 같은데요. 감옥에서 탈출한 탈옥수이자 예술품 전문 도둑 닐은 감형을 조건으로 FBI 수사요원 피터와 한 팀이 되어 화이트칼라 범죄들을 해결해나갑니다.
이 작품은 너무 진중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의 수사 드라마인데요. 살인이나 폭력 같은 범죄에서 벗어나 말 그대로 위조지폐, 금융 사기 등의 화이트칼라 범죄를 다뤄 신선한 느낌을 주고, 피 튀기는 장면이 적어 시청하기에 부담도 없습니다. 거기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브로맨스까지 볼 수 있죠. 캐릭터 간의 케미를 중요시하거나 수사물을 좋아하신다면 <화이트칼라>를 추천합니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미드,
디즈니플러스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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