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킹콩육아 Jan 24. 2024

 생후 12~36개월 - 아빠육아의 시작

엄마의 육아휴직 끝





아인이는 두 발로 첫 걸음을 떼고 

드디어 돌잔치를 하게 됩니다.






분명히 판사봉을 잡은 순간을 기억하는데,



이후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아인이 손에는 돈이 쥐어졌습니다.





돌을 지나 건강하게 신체활동을 시작한 아인이를 지켜보며, 

저는 정말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아내의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버렸습니다 ...








여보, 수고했어요.









아내가 복직을 한 이후에는

아인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빠와 보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였고,

제가 직업적으로 아내보다

시간 여유가 좀 더 있어서

육아 역할을 대부분 맡게 되었습니다.



마침 저는 딸바보였으며

아인이로부터 받은 사랑의 에너지가 가득하였기 때문에

아인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육아를 시작한 딸바보 아빠로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모든 것을 '같이'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인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마음을 다해 전폭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저와 딸은 특별한 유대관계를 갖게 되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면서 애착관계를 잘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인이의 미래를 위해,

체험한 분야에서 좋은 인상과 좋은 감정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아빠로서 긍정적이고 의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저는 아인이의 '기질(Temperament)'을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육아의 도전적인 길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