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민 Dec 04. 2022

1960년 우리나라
최초의 Pop Proram은?

일제 강점기의 경성방송은 국내 첫 라디오 방송으로 호출부호가 HLKA에서 KBS로 바뀐 지 70년이 지났다. 


1960년대 민간 방송들이 생겨나기 전에는 공영 방송인 KBS만이 존재했다. 특히 50년대 후반 KBS에서는 <KBS 희망 음악> 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간간이 팝 음악을 전해 주기도 했지만, 그것은 음악감상실에서 틀어 주는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이었다.


국제신문 김형찬의 대중음악 이야기에서 사진 발췌

 60년 초 KBS는 주 1회 <리듬 퍼레이드(이진섭-이호로)>라는 팝 프로그램을 내보내기 시작했는데 아마 그것을 우리나라 최초의 팝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 주로 방송국이 보유하고 있는 연주 곡들과 샹송, 라틴뮤을 많이 방송했다. 특히 “빌리 본”의 <은빛 달을 따라>와 “쳄스”악단의 <데퀼라> 같은 연주 곡들이 주로 <리듬 퍼레이드>를 통해 소개된 곡들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1959년 지식층에 샹송이 침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