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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나도 모르게 잘못 선택하는 경우

진로가 고민인 사람 보세요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찾아야 될 지 막막하신 분들 많으시죠?

또는 지금의 직업이 너무 안맞아서 힘들어하고 계실수도 있고요.


만약 그러시다면, 혹시 ‘이걸’ 기준으로 직업을 고민하고 계시진 않은지 한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뭘까요?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는 ‘것’

나에게 맞는 ‘것’

재미있는 ‘것’

어떤 ‘것’


그러니까 구체적인 대상 또는 구체적인 행동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고민을 해보는 거죠.


‘나는 코딩을 좋아해’

‘나는 역사를 좋아해’

‘나는 책을 좋아해’


이런 것 처럼요.


‘나는 이걸 좋아하니까, 이게 재밌으니까 이걸 직업으로 고려해봐야되나?’


이렇게 가면 좀 후회할 수도 있어요. 여기에서 뭔가를 뽑아내야돼요.


오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시면, 어떻게 직업을 선택해야 좀 더 꽉찬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아시게 될 겁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자 여러분, 여기에 어렸을 적 꿈이 축구선수였던 어떤 한 사람이 있다고 해볼게요.


축구를 좋아해서 매일 축구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안타깝게도 부상을 크게 당한거예요.


그래서 너무나도 아쉽지만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합니다.


그래도 축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해서, 축구용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됐어요.


하지만 축구를 할 때의 그 열정이 생기지 않는 거예요.



자 여기서, 이 사람은 어떤 잘못된 선택을 했을까요?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용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됐다는 거예요.


‘축구’라는 구체적인 대상, 내가 좋아하는 것, 즉 What에 집중을 한거죠.


축구 할 때랑 그나마 비슷한 느낌, 비슷한 행복을 느끼려면 어디에 집중해야 됐을까요?


Why에 집중했어야 됐어요.


축구가 왜 좋았는지를 알아야 되는 거죠. 예를 들면 11명이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도전'하는 게 좋았을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함께하는 도전’이라는 가치가 나에게 행복을 준거죠.


저는 이런 걸 보고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라고 부릅니다.


이 사람에게 있어서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는 뭐죠? ‘함께하는 도전’인 거예요.


그런데, 축구용품을 판매하는 걸로는 함께하는 도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축구할 때 만큼의 열정이 생기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고민을 합니다.


오히려 ‘축구’라는 대상은 지우고 ‘함께하는 도전’이라는 가치에 집중을 해본거예요.



마침내 어떤 열정적인 스타트업에 들어가서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도전하는 게 10배 100배는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날 이후로, 다시 매일 매일 몰입하는 삶을 살아가죠.




자, 이렇게 what에 집중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예를 들면, 내가 책을 좋아해. 그래서 그냥 책이라는 구체적인 대상만 생각하고


‘서점에서 일해볼까?’


이렇게 생각을 해버린다는거죠.


내가 책을 왜 좋아하는지를 알아야돼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어떤 사람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이라는 가치가 좋았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소설이 주는 ‘감정의 극대화’라는 가치가 좋았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그냥 책의 표지가 예뻐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가 좋았을 수도 있어요.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직업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는 거죠.




여러분들이 이렇게 why, 즉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알 수 있잖아요?


그러면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포기했던 나의 꿈을 다시 이룰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어렸을 적 내 꿈이 패션 디자이너였던 거예요.


그래서 매일 인터넷도 찾아보고 실제로 패션 디자인에 대한 공부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하고 그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냥 평범한 회사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내가 패션 디자인을 왜 좋아했는지 고민을 해본 거예요.


마침내 ‘독창적 아름다움’이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였다는 걸 알게돼요.


그 날 이후로 독창적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영상미 있게 만들어보기도 하고, 취미로 케잌도 만들어보고 하면서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어요. 삶이 더 유연해지면서, 더 꽉찰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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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eself_official/223296669457




한편으로는 저도, what에 집중하느라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저는 ‘전자회로 개발’을 통해서 ‘공학적 창조’를 실현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전자회로 개발자로 일을 했었어요.


근데 이직을 할 때 이 why를 까먹은 거예요.


’나는 전자제품을 좋아해’ 이렇게 대상에만 집중을 했던 거죠.


그래서 전자제품 관련 장비를 운용하는 오퍼레이터로 이직을 했었어요.


근데 이 일로는 공학적 창조를 실현할 수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든만큼 간절해서, 그만큼 제가 진짜로 원하는게 뭔지 고민을 더 많이 했던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지금 간절해서 이 글을 보고계실 거 같은데요.


그 간절함의 고민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 영상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내용, 핵심은 간단하죠?


what이 아니라 why에 집중하라.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에 집중하라.


먼저 사소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특정 영화를 좋아할 수도 있고, 특정 유튜브 채널을 좋아할 수도 있어요.


그 대상에 ‘왜 내가 그걸 좋아하는 지’ 질문을 거듭해보세요.


그러면 나에게 의미있는 가치가 뭔지 아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경험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하고싶은 일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도 오늘처럼 비셀프하는 데에 필요한 다양한 컨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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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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