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석
2 주 전에 바이에른 축구협회에서 추최 하는 축구 분석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세미나는 3일 동안 진행 되었다. 스코틀랜드 축구 협회의 분석 코스를 예약한 후 세미나를 들었기 때문에 스코틀랜드 것과 비교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브런치에는 스코틀랜드 분석 코스와 바이에른 축구 협회에서 주최한 세미나의 차이점을 짧게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
- 바이에른 축구 협회
일단 3일 동안 바이에른 축구 협회와 협업되어 있는 호텔에 묵으면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날은 분석에 관련된 기초 정보와 어떤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는지 예시를 설명해 주고, 저녁에는 실제 경기가 있는 경기장으로 가서 2인 1팀으로 경기를 분석하는 숙제를 받았다. 두 번째 날 오전에는 전날 분석한 것을 토대로 팀별 발표가 있었고, 오후에는 분석을 토대로 트레이닝 섹션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하였다. 마지막날은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참석자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씻고 호텔 체크 아웃 후, 세트피스 분석 관련해서 강연을 끝으로 세미나가 끝났다.
- 스코틀랜드 축구 협회
스코틀랜드 축구 협회 분석은 1단계 2단계 그리고 3단계 3개의 코스로 나눠져 있고 각 3일 동안 온라인으로 3시간씩 진행되었다. 1단계를 수료해야 2단계 코스를 참여할 수 있고, 2단계를 수료해야 3단계를 참여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축구 분석의 기초적인 역사, 과거와 현재, 중요성들을 깊게 설명해 주었고, 2단계에서는 참여자들이 경기를 보고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발표하였다. 마지막 3단계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초대하여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특히 Expacted Goal (xG)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고, xG를 통해서 축구팀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또 팀 별로 xG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 것인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기로 코스는 마무리되었다.
2개의 다른 축구협회의 코스를 통해 서로 다른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바이에른 축구 협회에서 얻은 인사이트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스코틀랜드 협회에서 주최한 코스가 분석에 대해 더 깊게 배울 수 있었고, 인사이트도 그만큼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