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준비중인 영상화 스토리가 있다.
내 원작을 토대로 아는 분들과 준비기간 2년, 기획안 + 대본 4부까지 제작에 들인 시간이다.
저번달까지는 몸이 아파서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 정도 완성되었기에 여러 제작사, 관계사를 만나려 하는데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요즘 업계가 어렵다.>
<캐스팅이 어렵다.>
<힘들다.>
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참 웃긴게, 기획안도 읽어보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다.
난 이런 부정적인 키워드를 싫어한다.
이런 말을 먼저 꺼내면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싫어진다.
언제는 이 업계가 좋았던 적이 있던가.
나쁘면 나쁜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다 각자 살 길을 찾았지~.
출판이나 웹소나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판 다 똑같다.
업계는 어려워도 그 중 빛나는 컨텐츠는 항상 있기 마련인데.
보지도 않고 무슨 저런 말부터 하는지~
나 같으면 일단 무슨 내용인지, 어떤 건지 읽어는 보고 말할 것이다.
시작도 전에 <부정적인 말>을 꺼내는 사람을 보면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온다.
난 지금의 컨텐츠가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
이제까지 없었던 플롯과 없었던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이미 웹툰으로 성공한 IP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시청자, 독자들은 기존의 것을 무한 답습하는 한국 컨텐츠를 부정하고 싫어한다.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 그렇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적어도 남들과 다르게 가려고 노력한다. 독창성을 가장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싫어할지도 모른다. 영상화로 성공한 데이터가 없었을 테니.
결론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지금 소위 잘 나가는 제작사들은 부정적인 피드백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기획안이 신선하다며, 조만간 미팅 의사를 밝혔다.
참 묘하다.
해리포터도 수많은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했다.
오징어게임도 10여년간 투자를 받지 못해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전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컨텐츠가 되었다.
3년, 아니 5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확신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
<영상화 준비중인 IP들>
https://page.kakao.com/content/58450026
https://www.mootoon.co.kr/comic/moo_list.mg?tcode=c0o9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8785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27188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3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