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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종범
Apr 27. 2021
여행
고래와 시집 #12
여행
날이 좋은 어느 날
하얀 햇살 속 장면을 전환해
작은 발에 신발끈을 묶고
작은 문을 걸어나가네
날이 좋은 어느 하루
낡아 버린 카메라를 메고
헤진 신발에 내 발을 담고
열릴 문을 걸어나가네
저 도로를 걷고
저 마을을 넘어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건너
저 산길을 걷고
저 바다를 넘어
움츠린 마음의 경계선을 건너
가자 먼 곳으로
가자 더 먼 곳으로가먼곳으로
지친 나를 내려두고
가자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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