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하신 일이 놀라움을 내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시대를 초월한 영향력을 발휘한 책들이 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은 그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저작이다. 출간 당시 과학자와 정치인, 지식인은 물론 교사와 학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사고방식을 뒤흔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관에 보이지 않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윈은 이미 세상을 떠났기에 그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만약 그가 살아 있다면,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
『종의 기원』은 이미 존재하는 생명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변이와 유전,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를 설명한다. 하지만 최초의 생명체는 어떻게 출현했을까?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세포 하나만 해도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 핵은 지휘본부처럼 모든 활동을 조율하고, 세포막은 검문소처럼 물질의 출입을 통제한다. 미토콘드리아는 끊임없이 생명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발전소이고, 리보솜은 단백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소포체는 물류센터처럼 단백질을 가공하고 운반하며, 리소솜은 분해 효소를 품고 노폐물과 침입자를 처리하는 정화 시설 역할을 한다.
이렇게 세포의 정교하게 맞물린 시스템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설명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마치 갑자기 폭풍이 지나가니 멋진 시계가 우연히 만들어 졌다고 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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