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로 인해 몇몇 산업군에서는 변화가 생기고 있다. 어쩌면 몇몇이 아닐 수도 있다.
2. 저번에 소개한 일본의 배달 시장의 증가와 함께, 오늘은 공유 주방에 대해 설명해 보려 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https://kitchenbase.jp/ 키친 베이스라는 곳은 단기간에 동경내 4개의 점포(음식 기지)를 운영하며 그 기세를 넓히고 있다.
3. 간단히 말하자면, 배달을 위한 조리공간의 대여를 하는 곳으로 한 기지에 5~8개의 작은 주방을 모아 놓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4. 이곳의 가장 큰 잇점은 단기간에 새로운 가게를 오픈할 수도 있고, 단기간에 정리를 하기에도 용이하다. 그리고, 초기 비용의 절약도 가능하며, 배달에 특화된 곳이라 위치 선점에 대한 비용 투자가 가볍다는 것 그리고 동종 업계가 모여있어 시너지를 낼 수 도 있다는 점 등이 있을 것이다.
5. 최근 일본에서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한국식 치킨집이 있다면..... 한국의 배달의 양대 산맥인 족발집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이런 곳에서 배달 전용 족발, 불닭, 닭발등의 아이템으로 도전을 해보면 아주 좋을 듯하다.
6. 게다가 일본의 가장 큰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는 한국의 소주를 최근 팔기 시작했기에, 소주의 판매가 어느 정도 넓어지면, 맥주에 잘 어울리는 치킨도 좋지만, 신선한 족발도 좋을 듯하다.
7. 게다가 족발은 일본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콜라겐"이 듬뿍 들어있는 제품이라... 판매에도 용의 할 듯하고...
8. 하지만 돼지다리, 닭발을 구하는 문제 등도 있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을 듯하다.
9. 최근 이런 공유 주방이 늘어나면서 도심에 비어져 있는 가게를 시간별로 임대하는 프로젝트도 구상해보기도 하고, 새벽시간을 이용해 요리의 밑간만 때로 해서 납품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10. 족발을 미리 삶아 놓고, 치킨 배달집에 판매하는 것도 좋아 보이고.... 하여간 해보고 싶은 사업은 많고, 지인들도 많이 있지만, 그냥 요즘은 이렇게 지인들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사는 것이 그냥 재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