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나도 운이 좋게도 싱가포르에 온지 얼마 안됐지만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많다.
같이 깊은 대화도 나누고 실없는 조크도 나누고 맛난 것도 함께 먹으러 간다.
올해 초에는 친구 두 명이 합동 생일파티를 했는데 그 덕에 난생 처음 상하이를 다녀왔다.
생일 파티도 즐거웠고 혼자 왔다면 절대 몰랐을 맛난 음식점들과 바도 갔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좋은 친구들로 형성된 그룹은 마치 블록체인같네.
마치 한 명 한 명이 모두에게 인증받은 느낌이야.
이런 단단하고 행복한 관계는 삶의 질에 참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들의 존재, 감사함 잊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