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취미로 그림을 그리려거든

드로잉프렌즈 대표 / 기록 기반 드로잉 작가 / 비주얼노트 크리에이터

기업인, 연출가,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비주얼 저널링 멘토

안녕하세요,
비주얼노트 크리에이터 장진천입니다.

‘비주얼 저널링(Visual Journaling)’이라는 개념에 주목하며, 그림과 기록을 통해 일과 생활,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는 방식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취미 활동을 넘어 일상을 정리정돈하고, 개인의 정서 회복은 물론 자기 성찰의 도구로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믿습니다.

현재는 창작활동플랫폼 '드로잉프렌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예인과 기업인 그리고 연출가, 뮤직비디오 감독들과 함께 맞춤형 비주얼 저널링 코칭을 통해
창의적 리더들의 관찰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영향력을 지닌 이들일수록 ‘기록’이라는 개인적 도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림과 글을 통해 자기 인식을 확장해가고 있다는 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책, 기록, 그림이라는 세 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를 이해하고 삶을 돌아보는 방법을 함께 탐색하고자 합니다. 가벼운 메모에서 나아가, 시각적 표현인 드로잉이 더해보면서 다면적인 방식으로 나를 관찰하는 경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림이 두려워진 이유]

어릴적에 만났던 그림은 즐거운 놀이 였으며, 상상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해주는 창조의 도구이기도 했지만 학업으로 만난 그림은 평가의 대상이고,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교과목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그림은 오랜시간 우리 곁에 머무르며 여전히 자신의 역할을 꿋꿋이 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재미와 영감이 되기도 하고, 사색과 명상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성인이 된 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자신의 에술성이 잠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책을 통하여 하고자 하는 얘기]

나는 드로잉수업을 통해 기법과 화법등의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기보다 그림이 주는 즐거움과 유익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더 좋아한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그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림을 취미로 삼고자 하는 초보자들이 화려한 기술을 먼저 접하게 되면 결과,평가,비교의 대상이 되는 그림을 그리게 되고, 스스로 기대했던 모양의 그림이 완성되지 않으면 이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즐기려면

그리는 과정에서 오는 유익함과 행복감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또한 그림에 내 이야기를 담아내려는 노력을 조금만 더한다면
스스로 만족스러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림은 다양한 화법과 기술을 통하여 표현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 이야기는 없고 화려한 기술만 가득한 그림을 그린다면 놀이가 아닌 노동에 가까운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한 이유로

이 책은 멈춤과 몰입 그리고 살핌의 이야기와

바쁜일상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려는 사람들을 위한 그리기 노하우 몇 가지를 함께 담아냈다.

[독자들에게 바라는 말]

먹고사는 문제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그림을 통하여 나를 살피고 표현하는 방법과 그려진 그림을 다양하게 활용하며,일상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발견하고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이 작가에게 큰 힘이 되며, 더 나은 콘텐츠로 보답드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비주얼 노트 크리에이터 장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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