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콘텐츠가 된다는 것

by 흔적


“콘텐츠라는 게 어떤 걸 의미하는 건가요?”


누군가 내게 물었다. ‘친환경 라이프가 내게 좋은 콘텐츠가 되어주었고 그것이 나의 동력이기도 하다’는 설명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이 단어를 꽤나 자주 반복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콘텐츠를 만든다.’, ‘콘텐츠를 소개한다.’,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등 표현도 참 많다.


콘텐츠란 '담겨 있는 것'을 뜻하는 라틴어 ‘Contentum’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전적으로는 내용물, (책의) 목차, 주제 등을 의미하며, 미디어에서는 매체가 전달하는 정보를 가리킨다. 요즘에는 단순한 ‘내용’을 넘어, 기획자의 의도나 관점이 들어간 결과물이거나 경제적 가치를 지닌 대상, 혹은 sns에서 소비자들이 즐기고 반응할 수 있는 메시지로 확장되어 사용된다.


그렇다면 내게 콘텐츠는 어떤 의미일까. 나는 어떤 맥락에서 자꾸만 이 단어를 내세우는 걸까. 역으로 생각해 보았다. 일단 내게 콘텐츠는 좋은 의미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누군가에게 소개하고 싶은 주제나 내용이다. 흩어져 있던 영감의 구슬들이 어떤 공통된 감각으로 꿰어지는 순간 ‘이거 괜찮은 콘텐츠가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환경에 좋은 것’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 왠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빨리 기록해서 공유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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