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의 왕, 천당 위의 분당,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강남구가 대한민국의 최고 입지 지역이죠?
1기 신도시의 큰 형님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학군지 ,
낡았어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서울이 아니라 꺼려지신다고요?
저는 강남으로 1시간 안에 대중교통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진짜 서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당은 강남권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분당을 확대해서 보시면
강남권으로 바로 들어가는 신분당선이 판교를 통과해서 지나가고요,
돌아가긴 하지만 강남권으로 들어가는 수인분당선도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기 때문에, 자차로도 이동이 빠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분당구에 있는 직장인들 평균연봉이 강남권에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업무지구인 강남을 가기도 편하면서, 자체 일자리도 빵빵한 거죠
계획된 1기 신도시라서 주거편의성 또한 매우 높습니다.
지도만 봐도 아파트가 반듯하게 나열되어 있죠? 중앙에 공원도 크게 있어 살기 좋은 택지입니다.
단점은 3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라는 것입니다
분당구 아파트의 70% 정도가 90년대 초반 연식입니다.
하나두 개가 낡은 게 아니라 도시 자체가 낡았습니다.
동시에 장점은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인프라 덕분에 입지가 좋다는 것입니다.
바로 학군입니다.
학업성취도 90%가 넘는 중학교가 수두룩한 거 보이시나요?
90%가 넘으면 공부를 매우 잘하는 거고, 95%가 넘으면 우리나라에서 공부를 잘하는 애들이 우르르 몰려있는 겁니다.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시다면 시청자 여려 분들이 나온 중학교의 학업성취도를 아실에서 확인해 보세요.
85%만 돼도 지역별로 한군이라고 불릴 만큼 선호되는 중학교입니다.
강남이랑 비교해 볼까요?
분당구의 평균 학업성취도율이 강남구보다 0.5% 높습니다.
특목고 진학률도 좀 더 높네요?
당연히 디테일한 학군은 강남 대치동을 이길 수 없지만,
수치만 놓고 봤을 때, 분당이 거의 최고 학군 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학군은 한순간에 형성되는 게 아니죠, 분당의 단점인 낡음을 통한,
즉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형성된 변하기 어려운 입지입니다.
여기까지 쭉 분당구의 입지 설명을 들었는데, 어떠신가요?
이제는 그냥 경기도가 아니라고 생각되실 거예요.
30평대 가장 낮은 가격이 9억 초반에서 최고 20억 중반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균가격이 14억 중반이니 서울 평균 가격을 한참 웃돕니다.
지금부터는 분당의 가성비 단지 2곳과 유망한 곳 1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삼평동 봇들 2단지이지더원입니다.
32평 13억 8천이고요, 방 3개 화장실 2개 계단식입니다.
판교역과 야탑역, 성남역 근처지만, 도보상 조금 먼 느낌입니다
하지만 1 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지척에 있어 교통요지입니다
오른쪽의 경부고속도로는 지하화가 완료되어 조용하고 지상이 공원화되어 환경이 좋아졌습니다.
송현초등학교를 끼고 있고요. 판교의 주요 업무지구 직주근접입니다.
연식이 2009년식이라서 준구축으로 느끼시겠지만, 분당에서 이 정도 연식은
신축급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좋은 교통, 걸어어 다닐 수 있는 판교업무지구, 초등학교, 연식 등이 장점인 곳입니다.
단점은 지하철이 멀다는 것이지만, 직주근접의 장점으로 커버 가능해 보입니다.
분당에서 연식이 좋은 단지이면서 판교라는 생활권에 붙어있고, 가격대가 분당의 평균이하입니다.
같은 판교생활권의 근처는 20억대에 육박합니다. 즉, 생활권대비 저렴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두 번째로 구미동 무지개마을 1단지입니다.
32평 9억 3천만 원이고요, 방 3개 화장실 2개 계단식입니다.
95년식으로 구축이죠, 그리고 구미동을 지도로 보시면 분당에서 가장 끝자락에 있습니다.
생활권이 가장 낮은 곳이죠.
하지만! 분당구는 경기도의 왕이죠?
왕의 막내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미동은 오리역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 신분당선 동천역에서도 좀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판교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이고, 경부고속도로 라인은 반도체라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용인, 수원까지 넓게 좋은 직장이 분포해서 분당 끝자락에 있는 구미동이 출근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분당이 뭘로 유명하죠? 학군이죠
구미동 학군이 매우 좋습니다. 분당끝자락이라도, 여느 지역의 학군의 그것을 뛰 넘습니다.
전체적인 학군이 좋은 분당이기 때문에 30평대 방 3개 위주로 소개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고등학교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선택할 여지가 높기 때문입니다.
구미동 무지개마을 1단지는 분당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판교생활권의 대장인 그랑블 같은 경우 25억이 넘어가는데,
버스, 지하철 등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구미동이 10억이 되지 않습니다.
저렴하죠?
학군도 좋고 저렴해서, 분당입성을 노리시는 분들에게 허들이 낮은 단지입니다.
세 번째로 제가 생각하는 분당에 유망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1기 신도시 특별법 많이 들어보셨죠?
1기 신도시가 30년 이상 노후화되면서 재정비해야 하는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분당도 전반적인 기대감이 높아짐에 가격대가 하락하지 않고 도리어 일정 부분 오른감이 있는데요,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한다 해도, 분당은 인구가 47만 명이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정비하지 못합니다.
그럼 당연히? 조금씩 순차적으로 진행하겠죠?
그중 가장 먼저 정비사업이 진행될 지역이 돈을 먼저 버는 지역일 겁니다.
그 지역,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매동입니다.
정확히는 이매역 오른편생활권인데요
작년에 열린 분당신도시 정비 심포지엄 자료에 따르면,
분당 내 업무공간 부족으로 고밀도 업무시설이 필요하다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부지가 부족해서 결국, 역세권 주변 복합 개발과 고도화로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분당에 역세권 근처 지역에 1기 신도시 특별법 첫 정비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생각하냐면, 이미 상업지구가 활성화되어있거나 (정자, 이매, 서현, 오리, 야탑)
초등학교가 근처에 없어 기부채납이 반드시 필요한 곳, (청솔마을, 까치 미을)
빌라가 많은 지역 또는, 이미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로 인해서 통합 재개발이 어려운 곳들은 제외됩니다.
이곳들도 언젠가 될 테지만, 오래 걸리겠죠?
그럼 빨리될 곳은 역세권 고밀개발이 가능하면서, 학교와 공원을 품고 있어 기부채납이 필요하지 않은!
즉, 사업성이 확보된 지역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매역 근처를 선정했습니다.
GTX-A 성남역이 들어와 있으면서, 학교들이 포진되어 있고,
경강선, 수인분당선이 교차하기도 한 곳이 이매동입니다.
또한 상권도 수내나 서현, 정자동처럼 힘들게 들어온 곳이 아니라서 통합정비사업을 하기에 딱 좋아 보입니다.
그중 이매진흥아파트가 초품아이면서 초역세권이죠,
현재 30평대 1층이 12.7억으로 이매생활권 내에서 저렴합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이 시범지역을 선정한다면 이매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입지가 좋으면서 그중 가장 저렴한 단지, 물건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이미 입지가 좋은 매력적인 도시이면서, 1시 신도시 특별법으로 하나하나 새 아파트가 되어갈 분당,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지만 경기도의 왕 분당구는 지금이 가장 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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