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졸리고, 자고 싶은 마음 꾹 누르고 10시부터 지금까지 계획서를 쓰고 있다.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것인데 공문이 내려와서 준비중이다.
방향을 못 잡고 헤매다가 이런 저런 자료를 참고하니
어떻게 조금씩 조금씩 종이를 메꿔 가고 있다.
대학 시절 레포트 쓰던 순간이 생각난다.
솔직히 아까 너무 힘들어서 밥 먹고 바로 자려다가
멈춘 것인데, 써보다 보니 멈추길 잘 한 것 같다.
당장은 편한 게 좋지만
매일 매일 조금 고생하면,
그 고생의 끝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그 때문에 난 아직도 브런치 글을 못쓰고 있지만.... ㅠ.ㅠ
무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