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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쓰리파트너스 Sep 04. 2018

스타트업, 해외PR 어떻게 할까요?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5가지 해외PR 및 마케팅 전략

G3 Partners.

3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을 도와 글로벌 마케팅과 PR에 대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전략,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좋은 콘텐츠로 성공한 한국 스타트업의 사례에 대해 다뤘는데요. 해외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현지인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했죠. 이는 해외 PR에 있어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외 배포용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경우, 한국어 자료를 그대로 번역하기 보다는 현지 매체의 입맛에 맞춰 자연스럽게 가공이 되어야 하죠.  


많은 스타트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싶어하는데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에서 해외PR 전문 인력을 갖추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성공하는 해외 PR 전략 및 미디어 아웃리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영문 보도자료 & 미디어 리칭

보도자료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신뢰도가 높은 PR 전략입니다. 매체를 통해 나온 글은 개인 블로그나 회사 SNS보다도 믿음직하죠. 매체의 성격에 따라 비교적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인지도를 쌓기도 좋습니다. 수 천만원짜리 광고가 아니더라도 단 한 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회사 이름과 제품을 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설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하지만, 영문 보도자료는 쓰기 어렵습니다. 전문적이며 기사글에 가깝기 때문에 원어민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죠. 따라서, 전문 해외PR 에이전시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또는 회사의 해외진출 전 단계에서 전문가에게 영어 보도자료 작성이나 피칭을 맡겨두는 거죠.  



2. 소셜미디어(SNS) 활용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PR 분야에서도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SNS)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입니다. 전세계적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간단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달리, 텍스트가 제한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나 비디오 편집 능력이 필요하죠.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금이 부족하고, 전문 외국어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에서 활용하기 좋은 홍보 플랫폼입니다.


뿐만 아니라, 통계 기능이 있어 어떤 콘텐츠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는지, 얼마나 많은 뷰어(viewer)를 기록했는지, 어떤 시간대에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는지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PR플랜을 세우기도 용이합니다.   


3. 영문 회사/제품 소개 자료 마련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다면,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영문 회사 소개서나 제품 소개서입니다. 회사 소개자료는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처가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할 때 궁금증을 가장 잘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회사 소개자료일테니까요.  


영문 회사소개서는 국문과 비슷할 테지만, 직역을 해서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와 제품 혹은 서비스를 담은 중요한 내용인 만큼 영미권에서 통용되는 언어를 사용해야겠지요. 이 때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자료를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여러 번 쓸 수 있고, 그때 그때 업데이트 사항만 바꾸면 되니까요. 


4. 외신 미디어리스트 제작

해외 언론사는 직접 연락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기자인지 확실하게 알기도 어렵고,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을텐데요. 한국에 있는 외신 기자를 활용한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보도자료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파견된 외신 기자들은 한국 내지는 범아시아에 관한 글을 쓰기 때문에 한국 스타트업에서 보낸 보도자료를 관심있게 지켜볼 것입니다.


국내 기자 및 미디어 리스트를 만들듯, 한국에 있는 해외 언론사와 한국에 파견된 기자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봅시다. CNN, BBC,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AFP, NHK, 요미우리신문, CCTV 등 많은 외신에서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각 매체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을 검색하고 외신 기자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5. 해외 전시회/박람회 참여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여하려면 자금이 많이 필요하지만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전시회 참여 전 보도자료를 작성해 소식을 알리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한다면, 업계 관계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 투자자 혹은 소비자와 만남을 갖고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자리인 만큼 회사나 제품에 대한 철저한 준비 자료가 필요합니다. 영문 회사 소개 자료는 물론이고, 언제든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겠죠? 


 



해외 에이전시와 직접 일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한국에도 스타트업의 해외PR을 전담하는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G3 파트너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외국인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영문 보도자료, 소셜 미디어 운영 및 관리, 비디오 콘텐츠 제작, 웹디자인, 해외 미디어 아웃리치, 컨퍼런스 및 이벤트 기획, 영문 발표 자료 준비, 번역 서비스 등 해외 마케팅과 PR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여러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 남다르죠. 시차나 소통에 문제가 없고, 영미권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까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진출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링크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G3 Partners의 브런치 글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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