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 진짜 그렇게 들은 게 맞을까

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오해하며 산다

by 리더십마스터 조은지멘토

한 팀장이 한 팀원으로부터 "팀장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겉으로 보면 충분히 따뜻한 말이다. 그런데 그 팀장은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 팀원 때문에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말이 진심으로 들리기보다, 어딘가 형식적인 인사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해석하게 된 데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었다. 그 팀원은 평소에도 보고를 잘하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렇다 보니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도 좋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대부분 아무 이유 없이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그동안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해석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 가지는 조심해야 한다. 그 해석을 '나를 향한 의도'로 단정 짓지 않는 것이다. "나를 무시해서 그런 거다", "나를 우습게 봐서 그런 거다"라는 식으로 연결시키는 순간, 감정은 훨씬 더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다른 가능성도 보인다. 그 팀원의 행동은 특정 팀장을 향한 태도라기보다, 그 사람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다른 팀장을 만나도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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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간 한국대학생인재협회에서 만 명이 넘는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마케팅, 영업, MD 등 수백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습니다. 두아들의 엄마이자 13년째 개인 사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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