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컸다

안정프로젝트 2 - 상담기록

by 이빛소금

서울청년건강마음사업에 상담을 신청해 받고 있고, 어제가 두 번째 회기였다.

처음에는 호흡을 했다.

왼손은 가슴에, 오른손은 배꼽 아래에 얹고 코로 들이마셨다가 잠시 멈춘 뒤 입으로 천천히 내쉬었다.

세 번 하니 어깨에 힘이 조금 풀렸다. 몸이 먼저 안심하는 느낌이 들었다.


상담선생님께서 일주일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달라고 하셨다.

나는 있었던 일, 느꼈던 생각, 스쳐간 장면까지 이야기했다.


그런데 선생님이 조용히 물었다.


"왜 본인 얘기를 하는데 남 얘기하는 것 같을까요?"

"주도권을 쥐고 있지 않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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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는 양념게장 레시피도 안 알려주고 떠났다] 를 쓴 이빛소금입니다. [일간 이빛소금] 늦겨울호-새로운 시작연재(2.19~3.19)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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