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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sanebro Apr 27. 2022

0. 소설로 배우는 마케팅, 시작.


그래서 이 단어 뜻이 뭔데요...?



마케팅에는 정말 많은 단어들이 있다. 당장 대학교 1학년부터 배우는 4P부터 해서 STP, USP, 광고용어로 넘어가면 ROAS, ROI, CPC 등 알아야 하는 단어가 수천 수백가지다. 처음 입사했을 때, 회의에서 난무하는 단어들에 고개만 끄덕이다가 자리로 돌아와 구글에 검색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대학교 강의에서 흘려들었던 단어들이 회의의 아젠다가 되기도 하고 정말 생판 처음 듣는 단어가 모두가 당연시 알아야하는 단어가 되어있기도 하다. 




이 글, ‘소설로 배우는 마케팅’은 마케팅에서 쓰이는 온갖 용어들을 보다 쉽게 그리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려고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예시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다.


“임진왜란이 몇년도에 일어났을까?”
“1592년. 이러고 있(1592)을 때가 아니니까.”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한번쯤은 들어봤을 내용이다. 이런 식으로 마케팅 용어들을 이야기에 녹여서 한 번 설명해볼 예정이다. 단어를 잘 사용하기 전 꼭 필요한 과정이 바로 단어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두루뭉실하게 이해한 단어는 어디 붙여도 어색한 법이다. 앞으로 연재할 ‘소설로 배우는 마케팅’으로 마케팅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분이 늘어나면 좋겠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로는 나의 꿈도 한 스푼 들어갔다. 한때는 카피라이터가 꿈이었지만 이제는 작가가 꿈이 되었고 처음 입사할 때 한없이 어려웠던 마케팅 용어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써보는 것도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항상 어려운 단어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쓰진 않을 것이다. 아예 마케팅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주제를 구상해 볼 예정이다. 




마케팅 초보자는 더 쉽게 용어를 배우기 위해, 마케팅 숙련자는 가끔 머리를 식히러 이야기를 읽으러 와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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