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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테라피 20220711
늦잠을 즐기는 편은 아니고 오히려 일찍 일어나 운동을 나가고 그러는 편임에도, 마음에 남는 고요함을 만나는 것은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조용함이나 상쾌함과는 다른 어떤 특별한 순간.
마주한 그 순간보다, 나중에 새겨진 기억을 꺼내어 볼 때 더 마음을 채우는 그런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