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월요일.
12월 31일 퇴원을 목표로 세워서인지
이제 정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느낌이다.
너무 오래 병원에 있다 보니
막상 퇴원하는 게 괜찮을까 하는
두려움도 살짝 고개를 든다.
그래도, 나가자.
나가서 뚜벅뚜벅 걸어보자.
그렇게 또 시작해 보는 거다
짧디 짧은 글로 기인~긴 여운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