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무슨 뜻일까요?
only the paranoids survive!
이 말은 인텔의 전 회장이었던 앤디 그루브가 한 말로 편집증을 가진 사람, 즉 한 우물 만을 파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으로 앞으로는 전문가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말로 모 대학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광 불급(不狂不及)은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는 뜻으로 전문가 즉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미칠 정도로 푹 빠져야 목표한 위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일본어 오다쿠는 여러분들이 잘 아는 덕후란 말로 어떤 분야에 몰두 해전 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21세기는 IT가 변화의 중심이 되면서 덕후가 곧 능력자인 시대로, 전문가가 스타로 대접받는 시대입니다. 컴덕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중학생 때 프로그래밍을 시작해 집 근처 대학원 IT수업을 청강하였고,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시냅스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소프트 웨어를 개발하였고 대학교 때 페이스북을 만들어 현재 세계에서 24억 명이 쓰는 소셜 미디어를 만들었다. 영화 덕후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어릴 때부터 극장을 돌아다닌 영화광으로 중학교 때 각본을 쓰기 시작했으며 비디오 가게 점원으로 일하면서 방대한 영화 지식으로 손님들에게 영화를 추천해준 게 할리우드까지 알려지며 봉준호 감독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존경한다고 할 정도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되었다. 스마트 세계를 연 애플의 스티브 잡스, SNS로 세계를 제패한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최고 검색 서비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온라인게임 리니지로 성공한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등 이들의 공통점은 한 분야에 집중하여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획자입니다.
즉, 21세기는 콘텐츠에 대한 전문가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였습니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히 콘텐츠 기획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이며 독일 무형문화재인 우리나라 국립발레단의 강수진 예술감독은 30년 이상 하루에 18시간씩 20만 시간을 연습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그린은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챨스 다윈, 모챠르트의 사례를 들면서 2만 시간의 도제식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만 시간은 하루에 4시간씩 훈련을 했을 경우, 13.7년이 소요됩니다. 평범한 사람도 2만 시간, 즉 13년 이상의 혹독한 수련을 받으면 거장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2만 시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조금 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경영사상가인 말콤 글래드웰은 ‘아웃라이어’(OUTLIERS,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라는 책에서 프로, 즉 전문가가 되기 위해 ‘1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1월 16일 150여 명의 승객을 태운 US Airways 1549호는 새떼와의 충돌로 허드슨 강에 불시착하게 되어 많은 사상자를 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사히 강에 착륙하고 전원이 구출되는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비행기 착륙하고 구출될 수 있었던 것은 1만 시간 이상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는 조정사의 판단과 숙련된 조정기술이었습니다.
1만 시간이란 1일 3시간, 1주일 20시간씩, 10년이 걸리는 시간입니다. 즉, 여러분이 자신의 분야에서 매일 3시간씩 10년을 노력한다면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년은 강산도 변한다는 너무 긴 시간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직 사진가였던 미국의 댄 맥롤린은 체계적이고 치밀한 1만 시간의 훈련을 통해 미 PGA 투어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하루에 6시간씩, 주 6회, 6년 안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6년도 긴 시간인에요. 1년 안에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년 안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년 안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 시간관리, 기본,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목표입니다. 팀 페리스가 지은 타이탄의 도구이란 책에서 우리는 목표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지혜롭고 건강한 슈퍼 히어로들, 세계적 클래스의 타이탄들도 초능력이 없었다. 대신 그들에게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물론 우리에게도 목표가 있다. 다만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다. 타이탄들이 갖고 있는 목표는 종종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정말 터무니없거나 실현 불가능한 것처럼 비친다는 것이다. 타이탄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를 중심으로 한 올림포스 신들이 통치하기 전에 세상을 다스리던 거대하고 막강한 신의 종족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목표에서 현재는 실현 불가능하지만 뚜렷한 목표를 가지면 분명히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으로 만다라트 계획표가 있습니다.
만다라트 계획표는 일본의 한 디자이너가 개발한 기법으로 9개의 정사각형 칸을 그리고 가운데 칸에 목표를 적은 뒤, 나머지 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과 생각을 적으면 됩니다. 네이버, 구글에 검색해 보면 이와 관련된 자료, 동영상 등 많은 사례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