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을 메콤으로 써버렸네... 그것도 두 번이나. 기분 메롱매롱 하군. 하긴 홍동백서도 알지 못하는 걸... 뭐.
가슴은 새가슴인데 마음은 천날만날 무겁다. 조용히 비 내리고 풀벌레 소리도 없는 아침. 휘~ 휘휘 휘! 알지 못하는 새소리 창밖에서 들여오고. 천장에서 그리마 한 마리 툭! 걸상옆 내 발치에 떨어져 또 한 번 화들짝.
하이고....오.
망설이는 내 손 끝의 삿된 부스러기들 -드디어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