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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리 판별 기준

흑백논리

by Aheajigi

좌파를 입에 달고 사는 것들이 있다. 좌파의 유래와 뜻도 모르면서 말이다. 좌파와 빨갱이를 이들은 동의어로 인식하는 한심함을 보이면서 말이다. 그래서 이들은 한마디로 머저리다.

이들을 판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좌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 스스로 머저리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들이 칭하는 좌파 부류들은 이 머저리들을 우파라 부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국익을 최우선에 두는 정통 우파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칭 우파라는 것들은 성조기를 흔들고 친일을 미화한다. 남의 나라 국기는 도대체 왜 시도 때도 없이 흔드는지 정말 모르겠다. 국익에 손해 되는 일들을 옳은 일이라 말하기에 그들은 머저리일지언정 우파는 아니다.


그 어떤 머저리가 좌파는 정치를 잘했냐 했단다. 지금 이 혼돈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이 사태는 당신들이 말하는 좌우논리가 아니라 민주국가의 근본을 훼손하는 독재를 시도했기에 강력한 저항과 처벌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정치를 못했다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도 모르면서 함부로 입을 놀리나 싶다.


내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란 판단. 매국 논리에 함몰되어 있는 주제에 그와 동조하지 않는 이들을 향해 색깔 논리로 몰아세우는 한심함. 내란으로 수사를 받아야 함에도 경호원 뒤에 숨어 치사하게 버티는 대가리를 보호한답시고 모이는 법을 무시하는 추태.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고 죽인 백골단을 자랑인 양 조직하고 떠벌리는 후안무치함.


자칭 우파 & 내보기에 머저리들이 꼴값 떨고 있는 이 나라 현재의 모습이다. 언젠가 후세들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를 역사란 이름으로 배우겠지. 어후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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