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이 가려지나?
혼돈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왜?
바야흐로 미친놈들의 전성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나라 안에서도 난리 나라 밖에서도 난리다. 예전에는 미친놈들이 적었던 것인지 아니면 드러내지 못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작금에 지랄발광이 대폭 폭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은 명확하다.
예전에는 눈치란 것을 보면서 발언 수위를 조절했다면 근래에는 필터링 없이 마구잡이로 쏟아내고 있으니 점입가경이다.
선전과 선동질은 공산주의 기본값인 줄만 알았다. 민주주의 국가를 내세우고 독재식 정치를 하며 선동질로 일관하니 이게 정말 무슨 일인가 싶다.
명백한 계엄을 놓고도 왈가왈부 말들이 많다. 얄팍한 꼼수를 부리고자 하는 것들은 지지 측 잘못을 줄이겠다고 상대측을 깎아내리는 술수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남의 흠결을 들춘다 해서 스스로의 치부가 가려지기라도 한다는 말인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배울 만큼 배웠다는 것들도 이런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추태도 이런 추태가 없다.
본래 정치판이 개판인 것인지 개들이 정치를 한답시고 나부대서 개판을 만드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유권자라도 현명하면 좋으련만 개판 구경하는 개들꼴이라 참 한심스럽다. 머저리들의 합창을 보고 있자니 앞날이 캄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