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400억 버는 야구선수의 성공비밀
책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의 수식을 넘는 선수'라고 했다.
나는 오타니가 야구를 위해 타고난 재능의 선수라고 생각만 했었지, 목표 달성을 입으로만 외쳤던 내게 반드시 본받아야 할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을 거라곤 전혀 생각지 못했다. 그저 되새기기만 한다면 목표는 달성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느 날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바라보니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무엇이 문제였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오타니의 학창 시절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이후, 목표달성은 그저 외치는 것이 아닌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타니의 성공에서 배운 점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목표의 세분화를 배웠다. 목표의 세분화라고 하는 것은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을 말하는데 깨달을수록 대단한 개념이다. 나는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다라고 매번 외쳤다. 하지만 '어떻게?'라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찾으려 하지는 않았다. 30일 5kg 감량에 대해 핵심 목표를 세우려 한다. 다이어트에 필요한 액션플랜을 8가지로 세부 설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막연함'이 아닌 '명확함'으로 다이어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실천형의 삶을 배웠다. 그가 고등학교 시절 작성한 만다라트 계획표는 탁월하다.
단순히 운동을 열심히 하자 의 평범한 수준의 실천을 하지 않았다. 160k의 공을 던지기 위해서 '하체강화하기', '피칭 늘리기 ', '몸의 축을 돌리기'와 같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건강을 위해 음료를 먹지 않으려 한다. 음료가 먹고 싶을 때, 레몬 탄산수를 마시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보다 더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세 번째, 인성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는 "눈에 띄었다면 쓰레기는 줍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쓰레기를 줍는 것은 운을 줍는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쓰레기조차 외면하지 않는 인성을 보며 나 역시 본받아야 함을 느꼈다. 오늘부터 영어를 지도하는 학생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타니의 예시를 인용하면서 말이다. 이후 학생들이 1년에 400억을 벌지는 모르겠지만 400억을 벌고 있는 사람의 태도를 배우는 것이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그들의 미래를 위해 더 도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타니의 성공은 목표달성을 바라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를 배울 수 있다. 목표의 세분화는 작은 설정이 큰 성공을 만든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실천형의 삶처럼 입만 외치는 다짐이 아닌 실제로 행동해야 변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성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막연하게 목표달성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접근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목표를 그저 외치기만 한다는 것은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오타니의 목표달성법을 배우면, 목표를 세분화하고, 실천형의 삶을 살 수 있으며, 인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다.